아무리 재밌는 게임도 오래하면 지겨운 법 - 히트맨: 에이전트 47 (Hitman: Agent 4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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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감정없는 살인 무기 에이전트. 에이전트를 만들어낸 리트벤코(시아란 힌즈)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종적을 감춘다. 이후 에이전트 프로그램은 폐지된 듯 하였으나, 거대 조직은 이 프로젝트를 부활시키려하고 리트벤코를 찾아나선다. 6년 후 조직은 리트벤코의 행적을 아는 인물로 카디아(한나 웨어)를 지목하고 그녀를 쫓기 시작한다. 킬러로 부터 쫓기던 카디아는 의문의 남자 존 스미스(재커리 퀸토)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벗어나지만 실은 존 스미스가 조직의 인물이었던 것.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카디아는 자신을 에이전트 47(루퍼트 프렌드)이라 부르는 남자를 신용할 수 있을 것인가?


▲ 초반부터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히트맨: 에이전트 47 (2015)

Hitman: Agent 47 
6.9
감독
알렉산더 바흐
출연
루퍼트 프렌드, 재커리 퀸토, 시아란 힌즈, 토마스 크레슈만, 해나 웨어
정보
액션, 범죄, 스릴러 | 미국 | 98 분 | 2015-09-03


▲ 얼굴마담으로 잠깐 등장하는 안젤라 베이비



# 마치 게임을 플레이 하는 듯한 영상


  '히트맨 : 에이전트 47'은 전 세계적으로 1000만부 이상 팔린 '히트맨'을 실사화 한 영화로 전형적인 타임 킬링용 무비다. 그래서일까? 마치 게임을 보는 듯한 화려한 액션과 CF 감독 출신이 만드는 영상다운 미끈한 영상미는 관객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할 만하다. 하지만 아무리 재밌는 게임도 오래하면 지겨운 법이다. 처음에는 관객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던 영상도 98분 내내 보여주다보니, 어느덧 무뎌지기 시작하고 종국에는 빨간색 아우디만 기억에 남게된다.


  이렇게 화려한 액션 외에 볼거리가 없다는 점은 '히트맨 : 에이전트 47'의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극 초반에는 화려한 액션으로 인해 부족한 스토리의 문제를 눈치챌 수 없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무뎌지는 액션은 스토리의 부재를 점점 느끼게 한다. 


▲ 기억나는 것은 빨간색 아우디


# 마치며...


  '히트맨 : 에이전트 47'은 긴말 할 것 없는 영화다. 그냥 시간때우기 용으로 만들어진 영화답게 아무생각없이 감상하면 괜찮을 법하다. 다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98분 내내 별다른 이야기 없이 부수고 부수고 또 부수는 액션은 보기에 지치는 감이 없진 않다.


▲ 히트맨 : 에이전트 47의 액션은 정말 볼거리가 많다.



☞ 추천 : CF 출신 감독이 만든 화려하고 미끈한 영상미

☞ 비추천 : 이토록 화려한 액션도 지겨울 수 있다니!!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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