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사실감으로 지루함만 남았다. - 미스터 하이네켄 (Kidnapping Mr. Heineken,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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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역사상 최고의 몸값을 기록한 희대의 납치극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경제 불황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코(짐 스터게스)와 월렘(샘 워싱턴)은 큰 돈을 벌기위해 '하이네켄'을 납치하기로 계획한다. 납치에 앞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은행을 턴 일당은 1차 범행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하이네켄 납치에도 성공한다. 하지만 일당이 제시한 만기일이 지났음에도 하이네켄의 몸 값이 준비되지 않자 초조해진 코는 하이네켄을 살해하려 하는데...


▲ 코역으로 나온 짐 스터게스



미스터 하이네켄 (2015)

Kidnapping Mr. Heineken 
6.2
감독
다니엘 알프레드슨
출연
짐 스터게스, 샘 워싱턴, 안소니 홉킨스, 라이언 콴튼, 마르크 판 에이우언
정보
액션, 범죄, 스릴러 | 네덜란드, 영국, 벨기에 | 95 분 | 2015-09-17


▲ 초반 잠깐의 몰입감을 준 추격씬



# 지나친 사실감으로 흥미를 잃었다.


  미스터 하이네켄은 지금까지도 최고의 몸 값으로 기록되는 희대의 납치극을 그린 영화다. 하지만 사실을 있는 그대로 표현을 하려다 보니 재미는 없고, 지루함만 남는다. 초반 은행을 터는 장면의 추격씬이 주는 몰입감은 여타 헐리웃 오락영화 못지 않은 재미를 주지만, 그뿐이었다. 이 후 계속되는 범인들의 심리묘사는 지루함만 안겨준다.


  오스카에 빛나는 짐 스터게스를 필두로 샘 워싱턴, 라이언 콴튼, 안소니 홉킨스 등 헐리웃의 스타배우들을 모음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결과는 대실망. 차라리 다큐멘터리르 보는편이 훨씬 나을 만한 이 영화는 BBC가 만들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이다.


▲ 갈등하는 일당들


# 마치며...


▲ IMDb 평점 / 6.1도 높아보인다.

  '미스터 하이네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 중 재미없는 영화로 기억될 것 같다. 실화를 건드리려면 감동을 녹이던가, 이런식의 범죄 스릴러물은 적당한 MSG가 필요할 듯 하지만, '미스터 하이네켄'은 너무 건전했다. 적당한 MSG는 음식맛을 살린다. '미스터 하이네켄' 역시 적당한 MSG가 필요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 하이네켄을 납치하는 일당



☞ 추천 : 사상 최고의 몸값을 기록한 납치극의 내용은 상식에도 도움이 될 듯 하다.

☞ 비추천 : 차라리 BBC가 만들었으면...



★ 감자평점

- 재미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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