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의 줄거리 요약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독을 타면, 어떻게 되는지는 너도 잘 알잖아?
쇼핑을 하러 간 곳에서 우연히 고든(조엘 에저튼)을 만나게 되는 사이먼(제이슨 베이트먼)과 로빈(레베카 홀). 고등학교 동창인 사이먼과 고든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지만, 사이먼은 고든이 누군지 기억하지 못하는데..., 다음날 사이먼의 집으로 도착한 고든의 선물. 그 뒤로도 계속되는 고든의 호의에 사이먼은 불편함을 느끼고 로빈에게 사이먼에 대해 험담을 늘어놓는다. 얼마 뒤 고든의 집에 초대받은 사이먼은 고든에게 더 이상 자신들의 삶에 관여하지 말 것을 요구하게 되지만, 공교롭게도 그 뒤 고든에게 선물받은 물고기가 폐사하고 사이먼의 반려견이 사라지게 된다.
경찰에 신고한 사이먼은 고든의 신분이 모두 거짓이었다는 것을 알게되는데..., 갑자기 사이먼 앞에 나타난 고든,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반전. 사이먼과 고든은 과연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 사이먼과 로빈 앞에 나타난 고든
# 호불호가 갈리는 스릴러
- IMDb의 높은 평점, 그리고 호평들
'더 기프트'에 대한 감상평들을 보면 극과 극을 달린다. 영화 전문 사이트 IMDb의 네티즌 평점 7.4라는 높은 평점은 놀라움을 안겨준다. 반면 리뷰는 7:3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호가 7이다) 대체로 정말 잘 짜여진 스릴러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 고든을 집으로 초대한 사이먼
- 감자에게는 그리 재미있진 않은 스토리
하지만 감자가 보기엔 좀 지루한 감이 있는 스릴러였다. 억지로 뱅뱅 꼬아놓은 듯한 스릴러, 그리고 그것을 푸는 과정 역시 관객들의 추리에 맡기는 것이 아니라 제작진이 풀어주는 느낌이라 스릴러다운 면이 덜한 기분이다. 여기에 초반부분 케릭터의 설정 및 개연성을 부과하는 과정이 너무 루즈했을 뿐 아니라 작위적으로 비춰진 점 역시 또하나의 단점으로 보인다.
이러한 루즈함으로 인해 몰입도가 떨어지고, 떨어진 몰입감은 스릴러에 숨겨놓은 장치들을 그냥 지나치게 만드는 악순환이 생기는 듯 하여 매우 아쉬움을 느꼈다.
▲ 사이먼 곁을 멤도는 고든
# 마치며...
네이버의 평들을 본 후 국내 배급사의 영향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IMDb의 평조차 호평일색인 것을 본 후 '더 기프트'에 '뭔가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감자의 경우 호불호 중 불에 가까웠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라 말할 수 없었다. 다만 개인차가 있다는 전제하에 감자에게는 재미없는 스릴러였다.
▲ 집에 손님을 초대하고 자리를 비우는 고든
☞ 추천 : 호평이 많은 스릴러였다.
☞ 비추천 : 감자는 지루하게 느껴졌다. (개인차가 있을 듯)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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