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가득, 행복 가득: 크리스마스 선물 (I'll Be Home for Christma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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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친한의 친구의 죽음을 알게 된 잭(제임스 브롤린)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다. 딸(미나 수바리)이 있는 집에 찾아간 잭은 오랜만에 딸과 손녀(지젤 아이젠버그)도 만나지만, 크리스마스를 싫어하기에 볼 일만 처리한 후 다시 집을 떠나려 한다. 


  한편 재키는 처음 출근한 검사실에서 수사관 마이크(존 리어던)와 일이 꼬이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그가 아버지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버지로 인해 마이크와 점점 얽히게 되는 일이 많아진다. 그러던 중 남자친구 랜드(제이콥 블레어)와의 사이는 점점 틀어지게 되고, 아버지까지 나서서 일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만다.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 오랜만에 집을 찾은 아버지와 재키는 서로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인가?



▲ 오랜만에 딸을 찾은 잭


시즌 특수를 노린 전형적인 달달함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늘 등장하는 시즌 영화들. 이러한 영화들이 늘 그렇듯, <크리스마스 선물>도 달달함과 행복함을 함께 전달하고 있었다. 영화의 이야기는 오래 전 어머니의 죽음과 함께 집을 떠났던 아버지가 오랜 만에 집에 돌아오고부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초반부터 마이크와 재키를 엮고, 그리고 마이크는 가정적이며 착하고 아버지에게도 잘하는 인물로, 현재의 남자친구 랜드는 돈 많고 능력도 좋지만, 마이크와 정 반대의 인물로 묘사한다. 결국 이미 답은 정해졌으니, 관객들은 정해진 이야기를 그냥 감상만 하면 된다는 뜻.

  <크리스마스 선물> 선물의 이야기는 이렇듯 정해진 결과가 분명한 영화다. 그렇다보니 내용은 굉장히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다. 더구나 정해진 결과를 위해서 이야기를 억지로 엮는 듯한 구성은 가득이나 진부한 이야기를 더욱 진부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인물들이 가지는 케릭터 역시 굉장히 평면적임을 발견할 수 있다. 잭과 재키의 가족을 비롯하여, 마이크까지 착한 역이 가지는 인물들은 가장 이상적인 착함을 발견하게 되고, 악역의 랜드 역시 나쁘지만 불편하지 않을 만큼 적당하게 나쁜 케릭터로 묘사가 된다. 이러한 평면적 역할들은 이야기를 달달하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이야기를 밋밋하게 끌고 간다는 점에서 장단점이 되는 듯 하다.
 
  그렇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은 크리스마스에 보기에 가장 적당한 감정들을 전해준다. 온가족이 모여서도 보지 않더라도, 크리스마스가 주는 심쿵한 감정들을 잘 표현해 주는 영화. 그래서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설레는 감정들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것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리는 영화의 특수성이라고 보는데, <크리스마스 선물>은 그러한 점에서 본다면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고 볼 수 있겠다.


▲ 그러는 동안 수사관인 마이크와 엮이게 되는 재키


마치며...


  <크리스마스 선물>은 크리스마스에 보기엔 부담 없는 이야기를 전해주는 듯 하다. 다소 평면적일 수 있는 케릭터들은 크리스마스의 달달함을 잘 채워주고 있었고, 이야기는 눈 오는 날 가슴이 싱숭생숭거리는 듯 간지러운 이야기들을 잘 이끌고 있었다. 이제는 크리스마스 캐롤도 거리에서 느껴보기란 힘든 크리스마스. 이러한 때 영화가 던지는 이야기는 뻔했지만 달콤했다는 점에서 지금의 시점에서 보기에 괜찮은 내용을 전해주는 듯 하다.

  IMDb 평점은 6.3점으로 괜찮은 반면, 로튼 토마토 관람객 지수는 39%로 낮은 점수를 보여준다. 이러한 점은 영화가 가지는 장단점과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달달하지만 어쩔 수 없는 진부한 내용이 그러한 것인데, 이러한 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린 영화들의 어쩔 수 없는 한계로 비춰진다.


▲ 행복해야 할 크리스마스.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 추천 :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잘 이용하는 영화.
▥ 비추천 :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보는 걸 삼가할 것.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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