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의 줄거리 요약
겉보기엔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토니와 엘리자베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심각한 갈등이 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를 원하는 토니는 가정엔 소홀하고, 한 눈까지 팔고 있다. 그런 토니와 매일 다투기만 하는 엘리자베스. 어느날 부동산 중계일로 만난 클라라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 알려주는데...
진정으로 힘들 때 찾아오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같은 일을 다룬 종교영화.
▲ 클라라를 통해 참된 복음을 알게되는 엘리자베스
▲ 성공한 제약회사 영업사원 토니
# 주일학교에서 틀어주기에 적당한 영화.
<워 룸>, 제목만으로는 전쟁영화일 것만 같은 이 영화는 기독교적 진리를 알려주는 종교영화다. 이 영화의 기본 골자는 '잘못-그로 인한 다툼(분쟁)-회개-용서-승리'의 과정을 담은 전형적인 기독교적 윤리를 전파한다.
그렇기때문에 비기독교인이 보면 상당히 불편한 내용이 될 수 있다. 반면 기독교인들이 보기에는 아주 훌륭한 교보재와 같은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 승승장구하는 토니, 하지만 집안 일에는 소홀함으로 엘리자베스와 항상 다투는 일이 반복되는 그는 어느날 엘리자베스가 자신의 외도를 알게 되었음에도 의연한 모습에 의구심을 갖는다. 하지만 그 일이 기도로 인한 용서임을 알게된 토니는 점차 기독교가 알려주는 참된 복음에 빠져들게 되며 가정을 회복한다는 이야기를 <워룸>에서는 담고 있다.
▲ 어느날 부인의 기도문을 발견하는 토니
▲ IMDb 평점
<워 룸>은 감자가 리뷰했던 기존의 종교영화들과는 다른 양상을 띄고 있는데, 포스트 묵시록 류의 종말에 관해 이야기하는 여타 종교영화들과는 달리 이 영화는 현실적인 문제를 종교의 힘을 빌려 극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점에서 차별을 보인다.
다만 영화의 내용이 '기-승-전-주님'이며, 기도하면 만사형통에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 까지는 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는 가능한 일이라 보지만, 남편의 외도까지 용서한 이들이 왜 강도는 용서하지 못한 것인지는 납득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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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쁜일상에 치여 딸에게 소홀한 것을 알게되는 엘리자베스
# 마치며...
<워 룸>은 앞서 이야기한 듯이 주일학교 교보재로 사용하면 제격이다 싶을 정도로, 기독교적 의미에 관한 복음을 전파하는 영화다. 기독교인이거나 기독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매우 불편할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하길 바란다.
다만 예전에 몇 차례 등장한 기독교 영화들은 황당한 SF 영화같은 구성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복음을 전파했다면, <워 룸>의 경우에는 자신의 변화를 통해 타인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앞선 다른 영화들 보다는 체감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 기도하는 클라라
☞ 추천 : 기독교인들께
☞ 비추천 : 기독교와 관련이 없다면
★ 감자평점 (은 패스합니다.)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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