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모노가타리 I 철혈편 (상처 이야기 傷物語I 鉄血篇, Kizumonogatari Part I: Tekketsu-hen,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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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혼자있는 것이 좋은 아이 아라라기는 길에서 우연히 같은 학교의 동급생 하네카와의 팬티를 보게 된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하네카와는 최근 거리에 흡혈귀가 돌아다닌다는 도시괴담을 아라라기에게 이야기 해주고는 그의 전화기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긴 후 도서관으로 사라진다.


  그날 저녁. 하네카와의 팬티가 어른거린 아라라기는 혈기를 못이기고 19금 잡지를 구입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가 핏 자국을 발견하게된다. 호기심에 핏 자국을 따라 간 아라라기는 피흘림의 끝자락에 누워있는 금발의 여인을 발견한다. 그때 생각나는 한 마디 "금발의 흡혈귀가 돌아다닌다"는 하네카와의 이야기를 떠올린 아라라기는 그 자리를 벗어나 도망을 치지만, 흡혈귀의 "살려달라"는 말에 뒤돌아 흡혈귀를 되살린 후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생을 마감하려던 순간. 눈을 떠보니 자신의 곁에는 금발의 어린아이가 있었고, 아라라기가 의아해 하는 동안 태양은 그의 몸을 불로 만들고 마는데...




키즈모노가타리 I 철혈편 傷物語〈I 鉄血篇〉, 2016 제작
요약
일본 애니메이션, 공포 2016.06.30 개봉 15세이상관람가 64분
감독
신보 아키유키
출연
카미야 히로시사카모토 마아야호리에 유이사쿠라이 타카히로 더보기
누적 관객수
24,475 명 (2016.07.30,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세히
홈페이지
www.kizumonogatari-movie.com




서식


  <키즈모노가타리>는 유명 라이트 노벨(이하 '라노벨') <괴물 이야기>의 다음 소설로 국내에는 <상처 이야기>로 발매 된 라노벨 작가 니시오 이신의 대 서사시의 서막을 알리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순서상 괴물 이야기의 앞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번 애니는 중2병 말기를 앓고 있는 아라라기가 우연히 전교 1등인 하네카와의 팬티를 보게 된 것을 계기로 흡혈귀들과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철혈편>은 이야기의 서막으로서, 아라라기가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 (이하 '키스샷')'을 만나게 되고 그에게 생명을 나눠주는 과정에서 자신도 흡혈귀가 된 이야기를 그린다.


  이야기는 라노벨의 특성 상 장르적 특징은 하이틴 물에 속하는 데, 여기에 일본 애니 답게 청소년 수준의 음담패설인 팬티 샷을 등장시키는 것도 특징이다. 



▲ 키스샷을 구해 준 것 뿐인데, 내 몸이 불타고 있다?



  극장판 <철혈편>의 내용의 전개는 원작과 거의 흡사한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등장인물들 특히 키스샷의 모습 등 역시 원작의 삽화를 그린 'VOFAN'의 그림체를 그대로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약간의 수정을 통해서 좀 더 과감하고 애니메이션의 움직임에 맞는 케릭터로 재탄생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이야기는 아라라기와 키스샷. 그리고 하네카와의 만남. 그리고 키스샷의 신체를 되찾기 위한 오시노 메메(각주[각주:1])와의 밀약 등을 그리고 있으며, 이 이야기를 통해 차후에 벌어질 흡혈귀 퇴치사들과의 전쟁.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다치게 되는 하네카와 이야기. 그리고 신체를 다 찾게 된 후 아라라기와 키스샷 등의 관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세계의 중간자를 자처하고 나선 오시노 메메


마치며...


  <철혈편>을 보게 된다면 63분이라는 짧은 런닝타임으로 인하여, "뭐야? 제대로 이야기도 하지 않고 이렇게 끝나는 거야?'라는 허무함에 빠질 수 있음에 주의하실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이야기는 큰 서사시의 서막에 해당한다는 것만 이해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혈이 낭자하고, 흡혈귀의 신체가 동강 동강 된다는 점 역시 주의 할 점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감자는 이 이야기가 보여줄 대 서사시가 대략적으로 파악된다는 점에서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즉 서막이 알려주는 궁금증이 다음을 기다리게 만드는 것이다. 감자가 알아본 바에 의하며, 이번 이야기는 전체 이야기의 5%도 안되는 것으로, 더 많은 이야기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런 류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라노벨의 삽화로 쪼금만 보여주던 인물들이 풀로 등장하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우리는 팬티(?)로 친구가 되었습니다.



▥ 추천 : 서막이지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 비추천 : "뭐야? 왜 이야기를 하다가 말아?"라고 실망 할 수 있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폭력성 : ★☆



※ 예고편



  1. 흡혈귀 퇴치사와 흡혈귀 사이의 중재자와 같은 인물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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