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재밌는가?
- 1편에 비해 볼거리가 더욱 강화된 줄거리.
- 댄스를 좋아하신다면 이들의 이야기에도 흥미가 갈 것이다.
# 이런 건 별로.
- 여전히 볼거리에만 기대고 있는 단조로움.
이번에도 실화를 바탕으로 체조 꿈나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미 1편에서 비보이들과의 협연을 통해 발전하는 체조 꿈나무들의 이야기를 보여줬던 <공중돌기 너머>의 이야기가 이번에도 새로운 꿈나무들과 댄스팀들의 협연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는 비보이 팀뿐만이 아니라 발레 및 다양한 장르를 더하고 있는 이야기는 1편에 비해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중돌기 너머 1>이 재기를 향한 주인공이 중심이 된 이야기를 보여줬다면, <공중돌기 너머 2>에서는 개인보다는 팀원이 중심이 되어 전미 선수권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대학 체조팀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번에는 전편에 비해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1편에서는 주인공의 재기라는 메인 스토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쳤지만, 이번에는 스토리보다는 볼거리에 치중하는 느낌이 크다. 그렇지만 우승을 향해 달려간다는 기본 스토리는 동일하다.
다만 이번에는 1편에 비해서 스토리가 더욱 빈약해졌다는 아쉬움이 있다. 실화라는 이야기를 타이틀로 걸고 있지만, 여기에는 대학선수권에서 오클라호마 수너스팀이 우승을 했다는 것 외에 특별한 점은 보이지 않는다. 1편에서는 한 개인의 재기라는 위대한 목표가 있었지만, 2편에서는 그마저도 없기에 빈약해진 스토리는 아쉽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댄스와 체조, 그리고 발레 등 다양한 종목들이 어우러져 만드는 이야기는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화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평점은 낮다. IMDB 평점은 4.6점을 보여주는데, 전편에 비해서도 낮은 점수다. 이러한 점은 영화가 보여주는 빈약한 스토리의 한계로 보인다.
★ 감자 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 관련 리뷰 : 공중돌기 너머 (Full Out, 2015)
# 발레를 소재로 한 시리즈물 : 사랑하는 작고 예쁜 것들 (Tiny Pretty Things, 2020)
# 지난 주 추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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