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재밌는가?
- 꿀물 함유량이 높은 달달한 로코의 향연.
- 아드리안나 홀레비츠카와 마테우시 바나시옥의 달콤한 케미.
# 이런 건 별로.
- 진부하다.
- 밋밋하다.
달달하지만 뻔한하고 심심한 이야기.
초등학교 선생님인 모니카에게는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모델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교사가 꿈인 모니카는 모델 활동으로 인해 자신의 천직이 방해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타고난 끼와 미모로 인해 모델계에서도 주목을 받는 모니카. 그러던 그녀 앞에 엔조라는 훈남이 등장한다. 더구나 엔조는 자신의 반 학생의 삼촌. 그에게 신분을 들킬까 조마조마하지만,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모델 일을 할 수밖에 없다.
<스퀘어드 러브>는 바로 모니카의 이중생활이 만드는 비밀스러운 그의 사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유쾌한 이야기들을 그리고 있는 로맨틱코미디 물이다. 영화에서 만드는 주된 갈등의 상황은, 모니카의 이중생활이다. 모델일을 하면 할수록 노출이 되는 그녀의 신분으로 인해 언제 들킬지 모르는 상황의 긴장감과 그 상황 속에서 모니카와 클라우디아라는 여성에게 빠져가는 엔조의 모습이 달달함을 만들어낸다.
다만 영화가 주는 이야기는 다소 뻔하다. 모델 활동이 왜 협박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지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더구나 민소희가 점을 찍는 듯, 화장만으로 아무도 몰라본다는 설정 역시 어설프다. 가장 중요한 내용이 진부하다. 이야기는 분명 달달하다. 하지만 뻔하고 심심한 전개는 결과와 갈등의 구조가 훤히 보인다. 그렇다고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굳이 흔들려는 시도도 없다.
IMDB 평점은 5.0점으로 낮은 점수를 보여준다. 영화의 내용을 본다면 이러한 점수는 당연한 결과라 생각이 든다. 달달하지만 뻔한 전개는 진부한 재미를 준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 감자 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 폴란드 영화 추천 : 증오 (Hatred, Wolyn, 2016)
# [2.1~2.7] 2월 둘째 주 추천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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