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감동의 드라마 - 로스트 인 더 선 (Lost in the Sun,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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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 루이스에게 나타난 존

 어머니의 사망 후 조부모님댁으로 가려는 루이스(조쉬 위긴스)는 자신을 엄마의 친구라 말하는 존(조쉬 더하멜)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존을 처음 보는 루이스는 그에게 경계심을 느끼지만, 먼길을 혼자가야 것보다는 존의 차로 이동하는 것을 택하게 된다.

  그렇게 이동하게 된 둘의 여행. 운전하는 법, 총을 쏘는 법 등을 알려주는 존에게 루이스는 마음을 열게 되지만, 다음날 존이 편의점을 터는 일이 발생하면서 사태는 급격하게 변하고 만다.


  난생처음 나쁜짓을 해본 루이스. 그런 루이스에게 남자의 길이라며 나쁜 짓을 알려주려는 존. 두 남자의 이상하고 먼 여행이 지금 바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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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에게 운전을 알려주는 존


로스트 인 더 선 Lost in the Sun, 2015 제작
요약
미국 액션, 스릴러
감독
트레이 넬슨
출연
조쉬 더하멜조시 위긴스린 콜린스엠마 퍼만 더보기





▲ 총 쏘는 법을 배우는 루이스


 뻔한 스토리, 소소한 감동.


  엄마를 잃은 아이에게 나타난 수상한 남자. 하지만 이 수상한 남자가 하는 짓이 어딘가 정답게 느껴진다면? <로스트 인 더 선>의 줄거리가 이렇다. 어찌 보면 결말이 훤히 예측되는 뻔한 이야기. 그리고 이렇다 할 것 없는 갈등들, 이 영화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이토록 진부하다. 그렇지만 진부한 스토리가 엮어내는 감동은 나름의 소소한 감동이 있다.


▲ 존에게 2만 불을 요구하는 불량배들


문제는 내 스스로 바꿀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있다는 거야


▲ 남자란 그런거야!

  어느날 엄마를 잃고 혼자가 되어버린 아이. 때마침 생부가 나타나 다른 사람인척 평소에 못다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이야기는 너무도 뻔하다. 하지만 이 뻔하디 뻔한 이야기는 어떻게 양념을 하느냐에 따라서 진부하고 지겨운 이야기가 되기도, 들을 만한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 <로스트 인 더 선>의 경우는 후자에 해당하겠지만 말이다.


  <로스트 인 더 선>의 양념은 꽤 괜찮은 편이다. '트랜스포머’와의 전쟁에 끼어드는 책임감 강한 레녹스 대위역으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준, 조쉬 더하멜과 <맥스(2015)>에서 책임감 강한 저스틴을 연기한 조쉬 위긴스의 조합이 펼쳐내는 부성애는 뻔한 스토리임에도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는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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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이 편의점을 터는 것을 보게 된 루이스


 마치며...


  진부하고도 뻔한 스토리. 그럼에도 소소한 재미와 감동. <로스트 인 더 선>을 표현하기에 알맞은 단어가 아닌가 싶다. 여기에 조쉬 더하멜과 조쉬 위긴스의 조합에서 뿜어 나오는 부자간의 사랑은 보는이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영화전문 사이트 IMDb 평점 6.0이기도 한 이 영화는 6.0 이란 평점이 어울릴만큼의 재미를 안겨주는 영화가 아닌가 싶다. 엄청나게 재밌지도, 재미없지도 않고 그렇다고 자극적이지 않는 소소한 재미에 어울린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와 함께 이 영화를 본다면 부성애에 관해서 자연스레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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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부모 집으로 향하는 존과 루이스



☞ 추천 : 따뜻한 부성애의 모습이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준다.

☞ 비추천 : 진부하고 결말이 뻔하다.



★ 감자평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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