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성해도 너무 엉성한 액션 스릴러: 더 쉐도우 이펙트 (The Shadow Effect,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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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는 가브리엘(캠 지갠뎃)은 정신과를 찾아가 닥터(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를 찾아가보지만, 그에게서 돌아오는 답변은 '이상이 없다'는 원론적인 대답 뿐. 그럼에도 가브리엘을 괴롭히는 악몽은 너무도 생생한 기억을 가져다 주었고, 결국 그는 자신을 몰래촬영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하지만 카메라에 찍힌 영상에는 기억 속 빈 부분이 아무렇지 않게 등장하고 있었고, 가브리엘의 의심은 더욱 커지기만 한다.


  그러던 중 또다시 악몽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 가브리엘은 사고 중 자신의 몸에 박힌 칩의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괴롭히던 악몽의 끝을 찾아나서게 되는 가브레일. 과연 그는 자신의 꿈과 현실 속 비밀을 파혜칠 수 있을 것인가?



▲ 이 포스터에 이야기의 가장 큰 스포일러가 숨겨져 있다.


스릴러는 엉성했고, 액션은 허섭했다.


 가브리엘을 괴롭히는 악몽. 그것은 매일 밤 누군가를 살해하는 생생한 기억으로 되살아나고, 가브리엘은 그로 인해 자신이 저질렀을지도 모르는 살인으로 인해 괴로움을 겪게 된다. 하지만 주변의 사람들 모두 가브리엘의 의심을 미친행동으로 치부하게 되고, 영화는 어느 것이 현실이고, 어느 것이 거짓인지를 통해서 스릴러 아닌 스릴러를 꾸미게 된다.


  이처럼 <더 쉐도우 이펙트>는 한 남자의 그림자 뒤에 숨은 비밀을 파혜치는 과정을 통해서 숨은그림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영화가 보여주는 스릴러는 뒤로 가면 갈수록 너무 허섭하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발생한다. 그의 이야기는 마치 거대한 것을 숨기고 있는 듯 무언가를 꾸미고는 있지만, 현실성도 없는 반전을 배치하며 '실은 이랬지롱'이라는 말도 안되는 뻥을 치며 굉장히 허섭한 개연성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영화는 시작부터 말도 안되는 액션을 보여주며 뻥이란 뻥은 다치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엉터리같은 액션은 부족한 개연성을 고스란히 노출시키고 말았고, 덕분에 감춰지지 않은 빈틈들은 허섭한 스토리와 엉성한 액션이라는 단점으로 남고 말았다. 때문에 이야기가 주는 부족함으로 인해 93분이라는 런닝타임은 지루하게 변혀버리고 만 것이다.



▲ 이 허섭한 액션만 본다면, B급 코미디로 착각할 수도 있다.



마치며...


 <더 쉐도우 이펙트>는 제목처럼 이펙트는 없었고, 지루함만 가득했다. 타임킬링용으로도 부족한 이야기는 보는 시간이 아까울 만큼 실망스러웠고, 영화의 이야기는 부족한 빈틈들이 너무도 크게 느껴지고 만 것이다. 


  IMDb 평점은 4.2점, 로튼 토마토 관람객 지수는 15% 라는 점만 봐도, 이 영화가 얼마나 실망스러운지는 잘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 만큼 <더 쉐도우 이펙트>의 이야기는 엉성했다는 점에서, 선택에는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차량 스턴트도 굉장히 허섭하다.


더 쉐도우 이펙트

더 쉐도우 이펙트 (The Shadow Effect, 2017)

개요
액션, 스릴러미국
감독
오빈 올슨아마리아 올슨









▥ 추천 : ...

▥ 비추천 : 저런 액션으로 스토리를 감추려고 했으니, 먹힐리가 있나...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배드신 및 남자배우의 뒷태 누드는 등장)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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