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줄거리 요약 |
사만다와의 잠자리를 가지려고 했던 라일리(맷 머서)는 친구인 제임스(피터 실레라)의 병원을 찾았다가 등에난 상처를 발견한다. 순간 사만다(나자라 타운젠드)에게 긁힘을 당한 것이 생각나는 라일리. 뭔가 불안을 느끼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집으로 가려던 찰나, 경찰에서 전화가 걸려온다. 경찰서를 찾은 라일리는 사만다와 앨리스의 사망소식을 듣게된다.
집에서 상처를 확인해보니 아까보다 더 심해졌음을 알게되는 라일리. 그의 누나는 친분이 있었던 사만다와 앨리스의 추도식에 그도 참석하길 원하고, 라일리 역시 참석하기로 한다. 추도식장에서 몸 상태가 더 심해짐을 느낀 라일리는 같이 간 하퍼(안나 로렌트즌)와 함께 자리를 파한다. 그리곤 같이간 바에서 하퍼와 키스를 하게 되는 라일리.
다음날 라일리는 자신의 몸 상태가 완전히 바이러스에 감염됐음을 알게되고, 하퍼에게 키스를 했단 사실이 생간다. 하퍼에게로 찾아간 라일리는 그 사실을 전하고 자신들을 감염시킨 숙주인 BJ를 찾으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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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즈
- 컨트랙티드
(2013)
1편의 다음날부터 4~6일차를 그린 영화 |
<컨트랙티드 2>는 1편의 내용을 그대로 잇고 있는 이야기다. 그렇기 때문에 1편의 내용을 알아두면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모르고 봐도 대충은 짐작할 수 있을만큼 이야기가 복잡하지는 않다.
1편의 내용은 어느날 파티 장소에서 BJ라는 의문의 남자에게 강간을 당한 사만다가 그일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고, 자신의 레즈비언 커플인 앨리스에게까지 바이러스를 전염시킨 이야기를 3일에 걸쳐 그리고 있다.
여기서 2편의 주인공 라일리는 사만다를 어떻게 해보려는 섹스에 열광하는(?) 케릭터로 등장한다.
1편의 내용이 사건발생 1~3일의 내용을 그리고 있다면 2편에서는 그 다음부터인 4~6일차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2편의 시작은 좀비화 된 사만다가 자신의 엄마를 물고나서 헤드샷을 당해 죽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무언가의 이상을 느낀 라일리는 병원을 찾게 되는 장면부터 4일차가 시작되는 것이다.
▶ 관련리뷰 : 2016/01/31 - [영화/해외영화] - 좀비물과 파운드 푸티지의 이상한 결합 - 예루살렘: 심판의 날 (JeruZalem, 2015) |
마치 <레이던트 이불(20002)>의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컨트랙티드>는 레지던트 이불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나름의 독특한 시선을 보여주고 있다. 여타 다른 좀비물들처럼 물고 물리는 상황이 계속되어 순식간에 마을전체가 좀비화되는 그런 좀비물들과는 달리, 이 영화에서는 사만다(1편), 그리고 라일리(2편)가 3일간의 시간동안 천천히 좀비화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곤 숙주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점도 참신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의 고어틱함 그리고 스토리의 빈약함 등은 <컨트랙티드> 시리즈를 따라다니는 오명과도 같은 것인데, 반면 이 영화가 펼치는 세계관(나름 3편도 예고하고 있으니)에 대한 기대를 하는 팬들도 있는 편이고, 나름의 세계관 역시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허섭한 시리즈들과는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 관련리뷰 : 2016/01/03 - [영화/해외영화] - 교외에서 일어난 일을 그리는 B급 코믹 호러 - 서버번 고딕 (Suburban Gothic, 2014) |
마치며... |
이 영화의 평점은 5.1로서(1편은 5.3) 랭킹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6~7점(약 40%)에 랭킹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평을 보면 '그럭저럭 볼 만한 영화'라는 평이 지배적인 것도 평점과 무관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컨트랙티드 2>의 말미 3편을 예고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고 있는데, 그 이후 펼쳐질 7~9일차(대부분 3일로 끝을 맺으니)를 보게 된다면, BJ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바이러스의 목적과 전파원리가 밝혀질지 궁금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교적 낮은 평점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찾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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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 1편을 본 사람이라면 꼭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 비추천 : 고어틱함과 약간은 거부감을 주는 장면들이 다수 등장한다.
★ 감자평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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