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줄거리 요약 |
알수없는 바이러스가 미국 L.A지역을 사로잡은 날 해당지역 인구의 3/4이 사망했고, 살아남은 자들은 다른 자들을 감염시키기 시작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해당지역을 긴급 격리구역으로 선포했고, 남은 자들은 그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기 시작한다.
해당지역의 특수작전을 위해 파견된 제임스 밀러(보 린튼)는 함께 간 대원들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에게 모두 잃고 혼자만 살아남게 된다. 제임스는 알렌 발릭 박사(유지니아 쿠즈미나)와 함께 탈출하던 중 생존자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함께 격리지역을 탈출하려 한다.
그러던 중 바이러스를 침해 찾은 방 안에서 교도소를 탈출한 저스틴(마이크 파프)를 만난 제임스는 그의 수상한 행동을 미심적어 한다. 하지만 그 역시 데려가야한다는 알렌의 말에 제임스는 하는 수 없이 그를 데려가기로 하지만, 그의 행동은 뭔가 수상하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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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격리 시키고 싶다. |
억지스런 설정들, 그리고 앞 뒤가 안 맞는 상황. <바이러스 격리 구역>이 보여주는 시놉시스는 정말 형편없다. 외부와의 연락이 단절됐다고 하면서 제임스의 영상은 어떤 식으로 밖으로 나갔고, 저스틴은 떡하니 휴대전화로 외부와 통화를 한다. 물과 식량의 공급이 안된다고 하면서 식량이 가득찬 수퍼마켓은 그냥 지나치더니, 킴이라는 꼬마가 밖에서 구해온 조그마한 식량과 물에 감격을 하는 등 영화의 설정은 뭔가 굉장히 허섭하다.
뭐 영화의 내용은 '바이러스를 통해 한 몫을 챙기려는 세력이 지금의 상황을 만들었고, 남아있는 자들은 생존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한다' 라는 것은 충분히 알 것 같다. 하지만 그 안에 한 몫을 챙기려는 집단의 우스꽝스러움과, 그렇게 중요하다는 연구노트가 아무데나 널려있고 알렌이 때마침 그것을 얻게 된다는 설정은 정말 작위적이다. 길바닥에 차량이 그렇게 많이 있으면서도, 기름이 없어서 타고 있던 차량을 버리는 것은 나머지 상황에 비하면 준수해 보일정도다.
▶ 관련리뷰 : 2015/08/24 - [영화/해외영화] -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의 매력에 빠지다. - 베링 더 엑스(Burying the Ex, 2014) |
▲ 살아남은 제임스와 킴
마치며... |
간혹 만나는 이런식의 영화들은 정말 리뷰를 작성하는 것이 난감할 만큼 내용들이 형편없다. 거의 대부분의 내용이 황당하고, 그 안에서 제대로 된 내용을 찾는 것이 스릴러가 아닌가 싶을 만큼. <바이러스 격리 구역>이 보여주는 내용은 최악이다.
▶ 관련리뷰 : 2016/01/28 - [영화/해외영화] - 유쾌, 상쾌, 통쾌한 B급 좀비 영화 - 프릭스 오브 네이처 (Freaks of Nature, 2015) |
▲ 통신은 단절됐다. 하지만 전화는 터진다. =ㅅ=
▥ 추천 : ...
▥ 비추천 : 정말 내용도 없고, 황당하기만 하다.
★ 감자평점 (5개 만점0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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