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시작된 피어스의 공격에서 마법의 반지를 지켜라! - 모스틀리 고스틀리: 유령 친구들의 비밀 (Mostly Ghostly : Have You Met My Ghoulfriend,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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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려는 맥스


 감자의 줄거리 요약


  피어스(찰리 휴슨)의 공격으로부터 몇년 후 롤랜드 가족의 집으로 이사 오게 된 맥스 도일(라이언 오초아)는 우연히 '마법의 반지'를 얻게 된다. 그 반지를 통해서 니키(로숀 페건)와 타라(매디슨 페티스) 남매를 구해주게 된 맥스는 그렇게 피어스의 계획을 깨뜨리게 된다.


  하지만 공동묘지에 갇혀 있는 피어스는 자신의 언데드 군단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버리지 않았고, 할로윈이 다가오는 어느 저녁 공동묘지에 잠자고 있는 러시아 서커스의 별 엠마(캐롤라인 라거펠트)를 깨워 맥스의 반지를 빼앗을 계획을 세운다.


  그것을 모르는 맥스는 엠마에게 빙의되어 이상한 행동을 하게되고, 그 때문에 학교에서는 정학을 당하는 것은 물론 집에서 외출금지까지 당하게 되는데...


 ▶ 관련리뷰 :2016/01/27 - [영화/해외영화] - 어둠의 씨앗을 찾는 마렉의 두 번째 모험 - 미시카: 더 다크스포어 (Mythica: The Darkspore, 2015) 


▲ 원작 소설의 표지들. 이것 외에도 여러편이 더 있다.


 6년만에 부활한 디즈니 채널의 인기작.


  <모스틀리 고스틀리>는 2008년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모은 아동극으로서 우리에게는 얼마 전 개봉한 <구스범스>로도 유명한 R. L. 스타인(각주[각주:1])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그의 베스트셀러 구스범스만큼이나 유명한 원작 '모스틀리 고스틀리'는 세계를 지배하려는 피어스에 맞서는 맥스 도일과 그를 도와 피어스를 무찌르고, 아버지를 찾으려는 니키, 타라 남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모스틀리 고스틀리: 유령 친구들의 비밀>는 2008년에 출시된 <모스틀리 고스틀리>의 이야기를 잇고 있는 작품(1편 풀무비는 유투브로 공개되어 있다.)으로서 마술을 좋아하던 꼬마 맥스는 어느 날 만나게 된 니키와 타라의 보이지 않는 손길로 인해, 진짜 마술을 얻게 된다. 하지만 그들을 노리는 피어스는 맥스와 롤랜드 남매를 노렸고, 그의 마수에 맞서서 맥스는 피어스를 물리치게 된다. 하지만 세계정복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못했던 피어스는 맥스의 반지를 없애려 또다시 나타나게 되고, 그의 마수를 막으려는 맥스와 타라, 니키의 싸움은 다시 시작된다.


  하지만 <모스틀리 고스틀리: 유령 친구들의 비밀>는 1편의 세계관을 잇고 있기는 하지만, 영화 속에서 6년 전의 이야기를 요약해서 보여줌으로 1편을 보지 않아도 감상에는 큰 무리가 없다.


 ▶ 관련리뷰 :2015/12/31 - [영화/해외영화] - 쥬만지의 전설이 다시 시작된다 - 구스범스 (Goosebumps, 2015) 


▲ 1편의 맥스, 타라, 니키 (왼쪽으로 부터) / 니키는 어린시절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모스틀리 고스틀리: 유령 친구들의 비밀>는 1편에서 출연했던 꼬마 타라가 성장해서 등장하고 있으며, 그외 피어스, 맥스, 콜린, 그리고 도일 부모들은 전부 새로운 인물로 교체되었다. 또한 1편에서는 니키가 백인인 루크 벤워드였으나, 루크의 폭풍성장으로 인해 새로운 니키가 등장하면서 남매라는 설정에 맞게 흑인으로 교체된 것 같다.


  <모스틀리 고스틀리: 유령 친구들의 비밀>는 우리나라의 투니버스와 비슷한 아동채널인 디즈니채널에서 방영된 TV용 영화다 보니, 당연히 유치하다. 하지만 <구스범스>를 보면 알겠지만, 나름 탄탄한 원작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그 유치함의 정도는 봐줄만하다. <구스범스>가 스크린 용으로 제작이 되면서, 전 연령에 맞춰 제작된 것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이다.


  때문에 <모스틀리 고스틀리: 유령 친구들의 비밀>는 좀 더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서 제작되었는데, 그 덕에 조금 유치하지만 조금 더 건강한 재미를 보여준다.


 ▶ 관련리뷰 :2015/12/13 - [영화/해외영화] - 피터팬! 그 서막은 초라했다. - 팬 (Pan, 2015) 


▲ 엠마에 빙의되어 사고를 치는 맥스


 마치며...


▲ IMDb 평점은 낮다.

  <모스틀리 고스틀리: 유령 친구들의 비밀>는 아동용 영화이다보니, 당연 개연성 같은 건 부족하다. 그리고 재미도 유치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름 봐줄만한 재미를 보여주는 것 같다. 때문에 어른들이 같이 봐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 만큼 나름의 괜찮은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관련리뷰 :2016/01/14 - [영화/해외영화] - 북유럽판 해리포터 시리즈 - 쉐머의 딸 (더 셰머스 도터 Skammerens Datter, The Shamer’s Daughter, 2014) 


▲ 영화에 나온 축구 실력은 라이언 오초아 본인의 실력이라고 한다.



▥ 추천 : 어른들이 봐도 재미 있을 듯.

▥ 비추천 : 아동극인 줄 모르고 보면 황당할 수도 있다.



★ 감자평점 (5개 만점0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1. 로버트 로런스 스타인(Robert Lawrence Stine, 1943년 10월 6일 ~ )은 미국의 작가이다. 그는 공포책 <구스범스>를 수십 권 썼으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18권이 출판되어 있다. (2016년 1월 31일 기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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