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줄거리 요약 |
▶ 1편 리뷰 : 던전 앤 드래곤류의 판타지 어드벤쳐 - 미시카: 어 퀘스트 포 히어로즈 (Mythica: A Quest for Heroes, 2014) |
1편의 승리 후 어둠의 씨앗(마법의 돌)을 팔라딘에게로 가져가려는 캐런(나탈리 드바인)은 키시쿠맨의 마수에 걸려 죽고만다. 실의에 빠진 틸라는 모든 원흉이 마렉에게 있음을 탓하게 되며 팀을 떠나게 되고, 틸라를 좋아하는 대인(전사) 역시 마렉을 탓하게 된다. 팀의 분열. 그때 마렉을 찾아온 그녀의 스승 고준(케빈 소보)은 어둠의 씨앗에 관한 전설을 알려주게 된다. 리치왕의 부활과 관련이 있는 어둠의 씨앗은 4개로 나뉘어져 있으며 4개가 모이게 되면 악의 근원 리치왕이 부활하게 된다는 것.
마렉과 일행은 캐런을 잃은 슬픔을 뒤로하고 리치왕의 부활을 막기 위한 두 번째 여행을 떠나게 된다.
▲ 키시쿠맨에게 목숨을 잃게 되는 캐런
드러나는 실체들 |
<미시카: 더 다크스포어>에서는 <어 퀘스트 포 히어로즈>의 서막에 이어 이야기의 실체가 드러남을 그리고 있다. <더 다크스포어>에 이르러 마렉과 일행들은 왜 오우거 무리들이 마을을 침입했는지와 그들이 왜 '어둠의 씨앗'을 노리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이야기한다.
과거 세계를 악으로 물들인 리치왕의 부활을 꿈꾸던 스조락(매튜 머서)은 고준의 무리에게 저지당하게 되고, 그때 스조락이 가지고 있던 리치왕의 심장은 4개로 쪼개어져 각기 다른 곳에 보관하게 된다. 하지만 리치왕의 부활을 다시 꿈꾸는 스조락은 그의 수하 키시쿠맨으로 하여금 나뉘어진 4개의 씨앗을 찾아오게 한다.
이를 막으려는 마렉과 일행들은 두 번째 씨앗이 숨겨져 있는 몬디아다로 키시쿠맨들보다 먼저 향하려 하지만, 마렉이 지닌 흑마술은 스조락들과 같은 네크로맨서임이 밝혀지고, 그녀가 마법을 쓸 때마다 그녀의 위치는 악의 무리들에게 노출되게 된다.
▶ 관련리뷰 : 2015/09/28 - [영화/중화권영화] - 탕웨이가 전하는 대륙신화 - 몬스터 헌트 (捉妖記 착요기, Monster Hunt, 2015) |
▲ 리치왕을 부활시키려는 스조락
이번 <더 다크스포어>는 1편과는 달리 설명하는 부분이 영화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마렉의 비밀이라던가, 왜 어둠의 씨앗에 혈안이 되어 있는 지. 그리고 새롭게 참가한 멤버 콜(로키 마이어스)에 대한 배경까지. 그러다보니 1편에 비해서 액션적인 장면보다는 설명위주의 대사가 많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약간의 지루함을 주고 있는데, 대신 앞으로 <미시카> 시리즈가 어떠한 방향으로 흐르게 될 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는 측면에서 알아 두어야 할 장면으로 보인다. 즉 어둠의 씨앗이 총 4개, 그리고 마지막에 라치왕과의 한판 승부까지 해서 총 5개의 에피소드가 설명이 되는 셈이다.
동시에 <더 다크스포어>에서는 마렉의 노예문서를 산 새로운 주인과의 새로운 갈등도 예고하고 있다. 마렉의 노예증서를 산 새로운 주인, 그는 왜 다리를 저는 마렉을 금화 200개라는 거금을 주고 산 것인제에 대한 새로운 의문을 장치함으로써 3편에서는 더 다양화된 갈등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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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조락을 막아서는 고준의 무리들
마치며... |
<더 다크스포어>는 <어 퀘스트 포 히어로즈>에 비해서는 조금 지루한 편이다. 그럼에도 앞 서 이야기 했듯이 <마시카>의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들임으로 앞으로를 위해서는 집고 넘아가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 동시에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갈등의 양상이 어떻게 흘러가서 마렉 일행을 괴롭히게 될 지에 대한 귀추도 주목된다.
이제 3개의 에피소드가 남은 상황에서 네크로멘서로 밝혀진 마렉이 리치왕의 부활에 중요한 키를 지닌 인물이 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그녀의 역할에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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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어둠의 씨앗을 지키는 드래곤의 등장
☞ 추천 : <미시카> 시리즈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
☞ 비추천 : 설명위주의 대화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지루할 수도 있다.
★ 감자평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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