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드로의 대륙 첫주연작 - 원령 (怨靈之路, Haunted Road,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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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령 (2015)

Haunted Road 
3.6
감독
동역견
출연
홍수아, 강조, 팽릉, 예모사, 담리나
정보
공포 | 중국, 한국 | 91 분 | 2015-08-13


▶ 감자의 줄거리 요약


 결혼식에 참가하려는 셜련(홍수아)과 친구들은 고속도로에서 전복 된 차량 안의 사고자를 발견하지만, 무시하고 지나친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차량은 고장나고 셜련일행은 근처의 휴게소로 가기로 한다.

 도착한 곳의 휴게소에 아무도 없는 것을 알게된 일행은 닥치는데로 술과 음식을 먹는다. 그러던 중 게임에서 진 두두는 길 건너 카센터에 가서 사진을 찍어오는 벌칙을 받게 되는데...

 그때부터 일행에게 날아온 의문의 사진. 사진이 찍힌 곳에 간 사람은 돌아오지를 않는데...


▲ 예전 홍드로 시절의 모습이 그립다.


▶ 할 말이 없다.


  원령의 네이버 평점은 4.07 이지만, 총 15명의 평점 중 일부 10점을 남발한 회원을 제외하곤, 거의 1점이 전부다.

 감자는 리뷰를 쓰기시작한 이래 이렇게 쓸 말이 없는 영화는 처음이었다. 도대체 무슨 말을 쓰란 말인가? 까는 글조차 아깝긴 처음이었다.


 개연성도 전혀 없고, 배우들의 연기는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든다. (홍수아의 연기가 가장 잘해 보였으니 할 말 다했다.) 가장 중요한 건 분명 공포영화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온 영화임에도 전혀 무섭지가 않다.

 '원령' 속 특수효과는 거의 없고, 그나마 귀신이 등장하는 몇컷마져도 마네킹 티가 너무나서 차라리 컨저링처럼 상황으로 무섭게 만들지 그랬냐.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개연성 없는 스토리는 그마저도 용납하지 않았다.


 여기에 배우들이 피흘리는 특수분장조차 1990년대 TV 시리즈 전설고향보다 못하다. 아니 전설의 고향이 훨씬 분장도 잘했고 무섭기까지하다. (전설의 고향-귀곡성 편은 정말 무서웠다.)


 또한 마지막에 심어놓은 반전도 허무한데 거기에 교훈까지 버무려 놓으니, 정말 할 말이 없다.


▲ 첫 번째 희생자 두두


▶ 홍수아를 위한 영화


 '원령'을 보고 있자면, 정말 중국내 개봉을 위한 영화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홍수아를 띄워주고 있다. 내래이션, 극 중 비중 등 모든 면이 홍수아를 위해 짜여졌는데, 한국내 개봉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홍수아의 비중이 컸다. (물론, 한국내 진출을 위해 홍수아를 주연으로 쓸 일은 없겠지만...)

 홍수아가 정말 중국에서 인기가 많구나. 하는 생각이 '원령'에서 건진 유일한 평이다.


▲ 두두를 찾으러 가는 셜련(홍수아)와 훠즈(강조)


▶ 마치며


 이런 리뷰는 처음 써보는데, 아무리 시간이 남아도 절대 보지 말 것을 권한다. 리뷰를 쓰기위해 감상하긴 했지만, 리뷰만 아니었어도 바로 꺼버렸을 것이다.

 '원령'의 VOD 가격이 현재 4.000원 이던데, 차라리 그 돈으로 짜장면을 사드시는게 심신의 건강에도 이롭다. 덕분에 감자가 쓴 리뷰 중 가장 짧은 리뷰가 되겠지만, 솔직히 이 정도 쓰는 게 다른 영화 2~3편 쓰는 거 보다 훨씬 힘들다. 도대체 무슨 말을 하란 말인지...


 그렇게 내린 결론은 "진짜 재미없다"


▲ 아무도 없는 휴게소에서 먹고 마시는 일행들



☞ 추천 : 절대 없다

☞ 비추천 : 절대 보지 마시오!



★ 감자평점 (5개 만점 ★=1 / ☆=0.5)

- 스토리 : ☆

- 연기 : ☆


※ 예고편




※ 보너스 - 두두역으로 나온 서열(Yue Xu 徐悦)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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