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줄거리 요약 |
바이킹의 패권를 놓고 다투던 아스비요른(제임스 노턴) 전투에서 패한 후 린디스판 섬으로 도망을 친다. 하지만 거친 풍랑으로 난파를 당한 일행은 어디론가 불시착을하게된다. 생명의 안전을 느낀 것도 잠시. 비요른의 일행은 갑자기 들이닥친 무리들과 한바탕 전투가 벌어지고, 그 과정에서 비요른은 잉게만(찰리 머피)이라는 스코틀랜드의 공주를 구하게된다.
불시착 한 곳에서 부터 3일 거리에 있는 또다른 바이킹 정착지로 가려면 선물이 필요했고, 비요른의 일행은 잉게만의 몸값으로 선물을 대신하기로 한다. 그 때문에 잉게만의 본거지로 이동하는 비요른의 일행. 길을 가던 중 이상한 기운에 도착한 곳에서 일행은 묘한 기운이 흐르는 수도승(라이언 콴튼)을 만나게 되고, 그의 도움으로 잠깐의 피할 곳을 구하게된다.
하지만 스코틀랜드의 왕은 정략결혼을 보낸 공주가 바이킹들에게 납치가 되자. 자신의 휘하에 있는 늑대 용병단을 보내게되고, 그들은 공주와 바이킹의 뒤를 쫓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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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에 도착한 바이킹스
시작부터 작위적이다. |
<노스맨:바이킹과늑대군단>은 시작부터 굉장히 작위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난파당해 도착하자 마자 큰 싸움이 벌어지고, 거기서 공주를 구출한다. 그 다음에는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수도승과 만나게 되고, 수도승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바이킹 무리에 합류를 한다. 왕이 공주를 구해오라고 보낸 용병단은 갑자기 공주를 죽이자고 말을 맞추더니, 바이킹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즉 바이킹이 공주를 만나고, 수도승의 도움을 받아서 늑대 용병단의 위협으로부터 승리를 거두게 된다. 라는 이야기를 짜맞추기 위해서 시작부터 결말까지 차곡차곡 이야기를 엮은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 액션은 나름 볼만하다.
<노스맨:바이킹과늑대군단>이 보여주는 극의 전개는 꽤 스피디한 전개를 보여준다. 물론 내용은 조금 불편하지만, 처음부터 정신없이 몰아치는 액션은 보잘 것 없는 시나리오를 메워주겠다는 듯이 열심히 또 열심히 싸워댄다. 하지만 좀비같은 용병단은 죽여도 죽여도 끊임없이 나타나고, 처음에 분명 많이 죽인 것 같은데 전혀 줄어들지 않는 좀비 용병단의 모습은 조금 황당함을 준다.
분명 공주는 '늑대 용병단이 상당히 무섭다'고 했는데, 실력보다는 좀비라서 무서운게 아닐까한다. 여기에 당연히 주인공은 죽지않는다라는 진리를 성사시키기 위해서 주변인들만 하나 둘 씩 죽어나가고, 결국 마지막 1:1씬을 만들기 위해서 너도 죽고 나도 죽고 결국엔 보스몬스터와 주인공만 남게 되는데, 그 모습이 너무도 진부하기에 그닥 멋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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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를 구해 올 것을 명령하는 왕
마치며... |
▲ IMDb 평점은 낮은 편이다.
바이킹이라는 소재가 등장하면, 언제나 백병전이 주는 멋진 액션이 있다. <노스맨:바이킹과늑대군단> 역시 그저그런 영화라고 보기에는 아까울만큼 굉장한 물량을 자랑한다. 다만 그 물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시놉시스와 진부한 이야기가 눈에 밟힐 뿐이다. 그래서 결국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라는 진리를 확인시켰지만, 그 외에 쓸만한 내용이 없다는 점에서 별 볼 일 없는 영화가 아닌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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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습격을 당하는 바이킹스
▥ 추천 : 액션은 좀 볼만하다.
▥ 비추천 : 그 외에 볼게 없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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