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한 자루에 목숨을 건 사내들의 한 판 승부 - 건 파이터 (Blunt Force Trauma,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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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어느 한 건파이트 경기장. 지하에 위치한 그곳에서는 총 한 자루와 방탄조끼를 입은 자들이 서로의 속사 실력을 겨루고 있다. 건파이터 존(라이언 콴튼) 역시 그곳에서 상대방에 맞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존의 시선은 상대방이 아닌 객석의 한 여인(존 맥)에게 가 있다. 시합 후 그녀를 찾은 존은 조린저(미키 루크)와 대결을 성사해 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그녀의 대답은 '실력 부족' 이었다. 하지만 존의 끊질긴 구애에 그녀는 '올드 시티'에 조린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대답을 남긴다.


  한편 오빠의 원수를 갚으려는 콜트(프리다 핀토) 역시 같은 경기장에서 시합 중 존과 만나게 된다. 존이 오빠의 원수 '레드'의 얼굴을 안다는 것을 알게 된 콜트는 그와의 동행을 원한다. 그가 올드 시티로 간다는 것까지 알게 된 콜트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동차로 함께 여행 할 것을 권유하게 되는데...



▲ 미키 루크는 거의 카메오급이다.


이야기는 심심했고, 있어 보이기 위한 진행도 진부했다.


  <건 파이터>는 총 한 자루에 목숨을 맡기는 건 파이터들의 이야기로서, 자신의 삶의 목적지를 건 파이터 대가 조린저로 설정한 한 남자의 위험한 여행에 관해 그리고 있다. 어느 날 우연히 건 파이터의 경기를 보게 된 존은 경기에서 진 상대가 파는 권총집을 구입하게 된다. 그 후로 막연히 건파이터의 세계로 들어오게 된 존은 그곳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싶었다. 하지만 자신이 동경하던 상대는 존의 데뷔에 함께 종족을 감췄고, 존은 건파이터 경기장을 전전하며 그의 위치를 수소문하게 된다. 그러다 만나게 된 콜트라는 여인 역시 오빠의 원수를 갚기 위해 여행을 하게 되었고, 두 사람의 위험한 동행은 점점 끝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


  건 파이터라는 영화의 소재는 극의 초반을 매우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준다. 마치 서부시대의 1:1 건 배틀(Gun battle)을 연상시키는 극의 중심소재는 한 방이라는 쾌감을 자극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빼앗는데 성공한다. 여기에 마초들의 이야기에는 반드시 등장하는 미녀(프라다 핀토)의 합류는 이야기를 더욱 매끄럽게 만들며, 점점 나중을 궁금하게 한다.



▲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한 수행에 나선 존



  하지만 점점 시간이 갈수록 보여주는 이야기는 점차 진부해지기 시작한다.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의 공식도 점점 티가 나기 시작하는 이때쯤에는 존이 죽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기때문에 그의 건 파이터가 전혀 긴장감을 제공하지 못한다. 여기에 그가 조린저를 찾는 목적 또한 결국 자신을 증명하기 위함이라는 커다란 비전을 제시하지만, 그가 떠나는 여행의 목적은 마치 리벤지를 위한 것 처럼 비춰지기 때문에 그의 행동에 관한 정당성을 찾기도 힘이 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이야기의 흐름이 어떠한가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 영화에서 보여주는 스토리는 일단 빈약하다. 그렇다면 그 빈약한 스토리를 감춰 줄 만한 내용. 즉 건 파이터라는 내용이 좀 더 시선을 잡아줘야 겠지만, 뒤로 갈수록 익숙해지는 전개에 존은 불사신이라는 공식을 입혔기에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다. 즉 있어보이기 위한 진행만 있을 뿐 내용의 짜임새는 별로인 셈이다.



▲ 그리고 존의 앞에 나타난 콜트


마치며...


  <건 파이터>가 보여주는 내용은 처음에는 아주 좋았다. 그리고 있어 보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뒤로 갈수록 초반의 좋았던 점들은 점점 없어지고, 진부함만 남게 되었다는 것은 영화의 가장 큰 아쉬움으로 보인다. 그리고 프리다 핀토까지 등장을 시켰지만, 그녀를 단지 데코레이션으로 사용한 진행 역시 불편함을 가중시킨다. 즉 오빠의 원수는 핑계였고, 존의 잠자리 상대로 등장했다는 것만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IMDb 평점은 4.6점으로 낮은 점수를 보여주고 있는데, 영화가 보여주는 빈약한 스토리를 본다면 낮은 점수는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넘어야 할 산과 맞닥뜨린 존



▥ 추천 : 건 파이터들의 총 싸움이라는 소재는 흥미롭다.

▥ 비추천 : 갈수록 진부해지는 진행과 행위 정당성이 부족한 이야기.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 (프리다 핀토의 노출이 등장)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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