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시간이 지루했다 : 마약기생충 (Running With The Devil,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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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북미쪽 마약을 유통하는 회장(배리 페퍼)의 물건이 조금씩 사라진다. 요리사(니콜라스 케이지)는 회장의 명령을 받아 남미로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물건을 시작부터 차근 차근 뒤를 밟는 요리사. 그리고 등장한 더 맨(로렌스 피시번)의 존재. 이야기는 마약이 어떻게 유통되는 가를 보여주며, 그들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콜롬비아에서 시작한 마약이 북미지역으로 유통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고 있는 영화.

 

이런 배우들로 이렇게 형편없는 영화를 만들기도 힘들 듯

 

# 왜 재밌는가?

- 재미가 뭐였더라.. -_-*

 

# 이런 건 별로.

- 최근 몇 년간 케서방 나오는 영화는 다 이렇더라.

- 소 잡는 칼로 쥐 잡고 앉아있다.

 

 

신비한 TV 서브라이즈의 마약 버전

 

  어느 날부터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하는 보스의 물건. 보스는 그 원인을 찾으라 명령했고, 그들은 사라진 물건의 원인을 쫓기 시작한다. 제목 <마약기생충> 처럼 영화의 이야기는 마약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발을 담그는 수많은 사람들의 군상을 그린다.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 어디서 출발하여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는지 영화는 자세하게 설명한다. 

 

  하지만 이 영화가 스릴러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마약기생충>의 진행은 아쉽기만 하다. 영화가 공익성을 강조하는 것은 충분히 알것 같다. 어디서 어떻게 오고, 가격이 어떻게 변하지는지 관객들은 이 영화 한 편이면 마약의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익성은 충분히 달성한 듯 하다. 그렇지만 케서방, 배리 페퍼, 로렌스 피시번을 데리고 이런 재현 드라마를 찍는 것은 너무했다. 우리도 신비한 TV에서는 재현 배우를 사용하지 않았던가? 쥐 잡는데 소칼을 사용한 꼴이다.

 

  물론 재밌으면 그만이다. 재미만 있다면 재현드라마가 무슨 상관이겠는가. 그렇지만 <마약기생충>은 너무 재미없다. IMDB 평점 5.4점도 영화의 수준에 비하면 너무 높다. 차라리 로튼 토마토 지수 24%가 딱 영화의 수준같아 보인다. 쓸데 없이 선정적인 그림을 담을 시간에 내용에 충실다면 더 좋았을 듯 하다.

 

요리사와 더 맨의 만남은 어떤 결과를 낳게 될 것인가?
물건의 뒤를 캐는 요리사의 모습

 

 

★ 감자 평점

- 스토리 : ★

- 노출 : ☆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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