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더 강화 된 샤크가 돌아왔다 : 스카이샤크 무삭제 (Sky Shark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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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안전해야 할 비행의 순간 하늘에서 상어 떼가 나타났다! 죽은 자들로 이루어진 이들은 상어를 타고 와 비행기 안 사람들을 무차별로 살해한 후 다시 하늘로 사라졌다. 이 사건을 분석한 디아블로(에바 하버만)는 사건의 뒤에 나치군의 부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나치군이 만든 생화학 무기 K7B를 찾아 이들의 목적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 하늘을 나는 상어 떼로부터 사람들의 목숨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나치를 부활 시키려는 무리들

 

# 왜 재밌는가?

- 전통의 샤크 시리즈가 죽지도 않고 또 왔다.

- 병맛 가득한 샤크 시리즈지만, 아무 생각 없이 보기에 안성맞춤.

- 이번 샤크는 슬래셔의 느낌이 강하다.

 

# 이런 건 별로.

- 중간 중간 쓸데없는 상황 설명이 많다.

- 피튀기는 영화를 안 좋아하면 패스하셔야 할 듯.

 

 

B급도 이렇게 공들이면 예술 영화 부럽지 않다.

  B급 영화의 전통적 강자 샤크 시리즈가 다시 돌아왔다. 예전 샤크 시리즈는 '어느 도시에 샤크 토네이도가 나타나 사람들을 무차별로 잡아먹더라'는 <샤크 스톰 시리즈>가 있었고, 그 다음에는 <샤크 vs 이상한 로봇들> 시리즈가 나오더니 이제는 하늘을 나는 샤크가 등장을 했다. 감자는 처음 샤크 시리즈를 접했을 때 이게 뭐냐 싶어서 혹평을 했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분위기도 세련되고,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도 상당히 좋아졌다. 특히 샤크 시리즈의 세계관을 이해하신다면 이들의 병맛 넘치는 슬래셔 무비(자르고 피 튀기는 영화 장르)는 나쁘지 않은 재미를 줄 것이다.

 

  <스카이 샤크>는 하늘에서 나타난 상어 무리가 비행기를 습격한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술의 발전은 이들 병맛 이야기도 한 층 더 발전 시켰음을 보여준다. <스카이 샤크>에서는 나타났다 하면 자르고 죽이고 뭔가를 한다. 이러한 점은 B급 슬래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최고의 선물이 될 듯하다. 

  이번영화 역시 샤크 시리즈답게 내용은 없다. 오히려 내용을 설명하려 한 부분이 지겹게 느껴진다. 내용이 없다 보니 중간중간 쓸데없는 배경 설명을 집어넣었지만, 왜 넣었는지 모를 만큼 지루하게만 다가온다. 아마도 내용이 너무 없다 보니 시간을 채우기 위한 용도로 보이지만,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하늘에 나타난 상어떼

 

  그렇지만 영화의 본 내용은 의외로 재밌다. 뻔할 줄 알았지만, 뻔한 내용도 잘 만들면 재밌다는 것을 보여준다. <스카이 샤크>는 적당히 야하고, 적당히 잔인하고, 적당히 재밌다. B급 영화다운 재미다. B급도 이정도로 공을 들이면 어설픈 메이저 영화 부럽지 않은 재미를 준다. 특히 샤크 시리즈처럼 오랜 공을 들인 전통의 시리즈라면 무너질 일이 없을 것 같다.

 

  평점은 형편없다. IMDB 평점은 3.8점. 로튼 토마토 지수는 33% 다.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들이 1~2점 대 평점을 보여주던 것에 비하면 굉장히 준수하다. 여기에 샤크 시리즈를 이해한다면 점수를 더욱 후해진다. 이 영화는 분명 불호가 강한 장르다. 보시는 분들은 샤크 시리즈를 안 좋아하신다면 더욱 그럴 수 있다. 다만 B급 슬래셔 무비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액션도 대충 봐줄 만은 하다.

 

★ 감자 평점 

- 스토리 : ★★

- 노출 : ★☆ (여배우의 전라가 등장 / 슬래셔 답게 잔인하다.)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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