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재밌는가?
- 소년 만화를 보는 듯한 아가자기한 진행
# 이런 건 별로.
- 만화같은 진행이 영화로 바뀌지 않은 불편함.
만화 같은 재미가 영화의 문법으로 바뀌지 않은 듯한 아쉬움
야구에서 포수와 투수의 팀워크를 뜻하는 단어 <배터리>, 여기에서는 야구 천재 타쿠미와 그의 공을 받는 고의 꿈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그려진다. 몸이 약한 동생의 요양을 위해 전근을 선택한 아버지를 따라온 마을에서 포수 고를 만나게 되는 타쿠미, 처음에는 자신의 공을 받을 수 없었던 고는 노력을 통해 타쿠미의 배터리로 성장을 한다. 하지만 위기는 찾아오고, 타쿠미가 고를 배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두 사람은 위기에 놓인다.
<배터리>의 이야기는 소년 만화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다. 여기에는 소년들의 꿈과 열정이 있고, 그들의 빌런들 역시 악역이라는 개념보다는 라이벌적 성격이 강하다.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자극하며 성장하게 된다는 이야기는 스포츠 만화 같은 재미를 보여준다. 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지금은 어엿한 주연배우로 성장한 하야시 켄토의 첫 주연작이라는 점이다. 주조연을 가리지 않는 명품 배우가 된 하야시 켄토의 리즈 시절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다만 만화같은 점은 호불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화의 문법이 영화로 옮겨져 오면서 오글거리는 부분을 제대로 배제하지 못했다는 점은 아쉽다. 물론 소년 영화로서의 재미는 충분하다. 이들이 보여주는 꿈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는 매력적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만화스러운 부분들은 보기에 따라서는 호불호로 남을 것 같다.
※ <배터리>는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 감자 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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