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 부른 파멸 - 겟 어웨이 오브 러브 (L'esigenza di unirmi ogni volta con te, Getaway of love,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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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마켓 계산원으로 일하는 줄리아나(클로디아 게리니)는 매일 계산대에 들르는 한 남자(레오나르도 : 마르코 보치)에게 눈길이 간다. 줄리아나가 일하는 마켓에 강도가 들던 날 그 남자가 경찰임을 알게된 줄리아나. 레오나르도가 자신에게 호감이 있는 줄 알았던 줄리아나는 그 사실을 털어놓게 되고, 자신의 예상대로 레오나르도는 줄리아나에게 고백을 하게 된다.


  그로부터 2달간 서로 사랑을 나두던 두사람. 유부녀인 줄리아나는 죄책감에 레오나르도와의 관계를 그만두려한다. 그리곤 집으로 돌아와 남편에게 불륜사실을 털어놓는 줄리아나. 하지만 분노에 찬 남편은 줄리아나의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데...


 ▶ 관련리뷰 : 2016/01/27 - [영화/한국영화] - 나를 잃어버렸습니다. - 나를 잊지 말아요 (Remember You, 2014) 


▲ 상상 속 밀밭에서 방황하고 있는 줄리아나





 단순히 야한느낌만을 전달한다.


  <겟 어웨이 오브 러브>는 '사랑의 도피'를 뜻하는 단어로, 금지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결국에는 파멸적 선택을 하게 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 이탈리아 영화다. 


  불륜이 가져온 파멸적 사랑을 담은 이 영화의 속을 들여다 보면 별 내용은 없다. 단순히 '경찰이 유부녀와 불륜관계를 가지게 된다. 그러다 유부녀는 남편에서 불륜사실을 털어놓고, 화가난 남편은 아내를 죽이려 하지만 불의의 사고가 난다. 그 후 경찰과 유부녀는 도망을 치게 된다.'라는 내용이 이 영화가 가진 스토리의 전부다.


  불륜적 사랑을 파멸적 가치에 이를만큼 치명적으로 묘사하고 있지도 않고, 그렇다고 서스펜스적 요소를 가지고 있기에 관객들을 불안감에 빠트려 거기에서 재미를 유발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인 느낌은 단순 에로영화가 아닌가 싶을 만큼 단조롭게 흘러간다. 매장면을 구성하고 있는 배드씬도 에로영화의 수준을 못벗어나고 있다보니, 전체적인 영화의 느낌은 '그냥 야하기만 하다'라는 느낌만을 준다.


 ▶ 관련리뷰 : 2016/01/08 - [영화/해외영화] - 사랑은 그 사람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 러브 & 드럭스 (Love And Other Drugs, 2010) 


▲ 갑작스레 줄리아나에게 입을 맞추는 레오나르도


 마치며...


▲ IMDb 평점에 참여한 사람은 6명이 전부다.

  <겟 어웨이 오브 러브>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단순히 '야하기만 한 영화'다. 그렇다고 과거 틴토 브라스(각주[각주:1])만큼의 에로틱함을 전달하는 것도 아닌, 속된표현으로 '싼티'나는 야함을 보여준다. 그러다보니 영화의 자극제는 어느순간 익숙해지고, 익숙함은 점점 지루함을 부르게 되는 악순환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IMDb 는 이 영화에 대해 4.2점으로 표기하고 있지만, 랭킹에 참여한 사람의 6명에 불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4.2라는 건 별 볼일이 없다는 정도로 해석된다.


 ▶ 관련리뷰 : 2015/11/19 - [영화/한국영화] - 공예지의 파격 노출 - 세상끝의 사랑 (Love At The End of The World, 2015) 


▲ 두 사람의 불륜은 파국으로 치닫고...



☞ 추천 : ...

☞ 비추천 : 야한장면외에는 별 내용이 없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 (레오나르도의 회상씬에서 음모노출도 보임)



※ 예고편



  1. 베니스 출신으로, 1983년 <열쇠>를 감독했고,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칼리큘라>의 제작과 <카프리의 깊은 밤(Tinto Brass)>, <올 레이디 두 잇>, <모델라> 등 에로물을 만들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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