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카우에서 일어나는 기괴한 일들을 그리고 있는 공포재선 - 트와일라잇 온라인 (恐怖在线, Twilight Online,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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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무서운 이야기를 방송하는 인터넷 방송 트와일라잇 온라인에는 2003년 버스 추락사고 이후 귀신도시가 되어버린 '팅카우'에 관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그 지역의 한 아파트 한 여성이 투신 자살한 사건이 일어난다. 사건 조사를 위해 구형사(시우파이 청)와 그의 파트너 비 형사가 출동하게 되지만, 뚜렷한 소행의 흔적은 보이지가 않는다. 사건 현장에서는 기괴한 일들이 일어나고 사람들은 귀신의 장난이라 치부하기 시작한다.


  한편 트와일라잇의 진행자 키도와 카메라맨, 영매 삼저 그리고 퐁선생(주준위)과 네 명의 제자들 역시 팅카우 지역에 도착한다. 이들의 목적은 팅카우에 나타나고 있다는 빨간 옷을 입은 귀신의 정체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 하지만 이들의 호기심은 곧바로 학생 2명의 실종사건으로 일어나고, 이들은 그것이 귀신의 소행으로 생각한다.


  귀신의 도시 팅카우에서 일어나는 기괴한 일들을 그리고 있는 무서운 이야기.




공포재선 Twilight Online, 2014 제작
요약
홍콩 공포 94분
감독
두옥정
출연
장조휘주준위이재신채한억 더보기







연결고리는 취약했고, 이야기는 산만했다.


  <트와일라잇 온라인>은 '공포재선' 즉 '무서운 이야기들을 온라인으로 이야기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영화 속 무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온라인이 소재가 된 제목은 오래전 일어난 버스 추락사고 이후 귀신의 도시가 되어버린 팅카우라는 동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의 시작 역시 팅카우에서 기괴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듯이 어느 한 여인이 아파트 10층에서 투신자살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동네 주민들의 증언. 저마다 귀신의 장난임을 이야기 하고,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기괴한 움직임들도 그러한 증언들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영화는 이처럼 팅카우라는 곳에서 일어난 어느 사건을 시작으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살인 사건에 관해 그리고 있다. 2003년 일어난 버스 추락사고, 그리고 그 이후 학생들에게 나타나기 시작한 추락사고의 피해여성. 그리고 귀신의 존재는 믿지 않지만, 일어난 살인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형사. 영화는 이들의 관계를 비춰주면서, 이야기 뒤에 뭔가가 있다는 것을 계속 강조하기 시작한다. 


  이처럼 공포 스릴러물임을 자처하는 <트와일라잇 온라인>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뭔가가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추락한 여인의 사고. 그리고 팅카우를 방문한 학생들의 실종사건 등. 영화는 그들의 관계에 무언가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는 조금은 허섭하다.



▲ 관 살해의 용의자를 찾고 있는 구와 비 형사



  이런식으로 뒤에 반전이 있는 이야기를 엮기 위해서는 전조들을 잘 깔아놔야 뒤에서 일어나는 사건이 앞에서 이러한 것들 때문이었구나를 느끼며 관객들은 전율이 오르게 되어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전조들이 너무 허섭한 것이 문제다. 뒤에서 '짠'하며 반전을 시도하지만, 앞에서 깔아놓은 이야기들에서 어떠한 힌트도 없이 그냥 '자 대단하지' 하는 식의 반전은 전혀 대단하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즉 뒤에서 '이게 반전이야' 라고는 하지만, 앞에서 이렇다할 전조가 약했기 때문에 그냥 갖다 붙인듯한 허섭함을 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야기의 진행 역시 뭔가 대단한 것이 있는 것처럼 진행은 하지만, 너무 산만했다. 영화에서는 각각의 귀신들이 나타나는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는 하지만, 몇몇은 뚜렷한 척을 하고는 대부분의 사건을 흐릿하게 처리하는 것도 너무 산만하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각각의 사건들의 연결고리가 너무 취약한 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 연관성이 부족한 사건들을 마구 연결하다보니 연결고리는 취약하고 이야기는 산만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하는 데에는 연관성을 제대로 설득하지 못한 점이 가장 큰 것이 아닐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투신 자살을 한 여인이 있었던 장소로 온 비와 구 형사


마치며...


  <트와일라잇 온라인>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공포 영화가 무섭지가 않은 점이 아닐까 싶다. 공포 스릴러임에도 스릴러는 연결고리가 너무 취약했고, 공포보다는 산만한 점이 더 크게 부각이 되었다. 때문에 공포영화로서의 매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보여준 스릴러는 뒤에 뭔가가 있나에 대한 궁금증은 계속해서 보여줬기에, 이러한 아쉬움은 더욱 커지는 것 같다.



▲ 퐁 선생의 뒤를 쫓는 소녀의 정체는?



▥ 추천 : ...

▥ 비추천 : 이야기를 잘 연결했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너무 크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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