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대통령 선거와 한 판 승부
▲ 조의 가계를 약탈하려는 퍼지의 무리들
<거리의 반란>부터 본격 액션영화로 탈바꿈을 한 <더 퍼지> 그래서 이번에도 화끈한 액션이 주를 이룬다. 다만 스토리는 여전히 뻔하게 흐르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액션은 여전히 정신없는 몰입감을 제공한다. 즉 쉴세없이 몰아붙이는 액션으로 인해서, 관객들은 스토리의 빈약함을 느낄 새도 없이, 영화가 끌고가는데로 정신을 빼앗기게 된다. 그 덕에 우리는 화끈한 액션에 빠져들 수 있는 것 같다.
▲ 18년 전 퍼지의 희생자였던 찰리
마치며...
1편 <더 퍼지>는 상황이 주는 불편함과 안팎에서 몰아부치는 적들의 존재로 인해서 관객들은 끊임없이 긴장가을 느껴야 했었다. 즉 스릴러로서 좋은 긴장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2편 <거리의 반란>부터는 본격 액션으로 돌아선 퍼지. 소재자체가 흥미를 끄는 부분이 있기에 장르의 변용도 훌륭하게 먹혀들었고, <심판의 날> 역시 2편에서 만들어 놓은 액션의 틀을 훌륭하게 이어가고 있었다. 그 덕에 액션을 좋아하지 않는 영화팬이라도, <심판의 날>이 주는 이야기에서 좋은 흐름을 느끼게 될 것이다. 비록 스토리의 허섭함은 여전히 불편함으로 남아있지만, 영화의 정신없는 구성이 그 부족함을 잘 가려주고 있기에 우리는 큰 불편없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IMDb의 평점은 6점, 로튼 토마토 지수는 54% (신선 71, 진부 60)으로 준수한 점수를 보여준다. 흥행은 여전히 훌륭한데, 1천만 불의 제작비로 1억 1천 7백만 불의 수익을 올려 여전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그리고 18년 후 대권에 도전해 퍼지를 없애려 하지만, 이번에도 퍼지의 공격을 받게된다.
▥ 추천 : 액션과 퍼지들의 러쉬는 여전히 볼 만한 구성을 만들고 있다.
▥ 비추천 : 여전히 빈약한 스토리는 아쉬움을 자아낸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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