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교실: 졸업편 Assassination Classroom: Graduation, 2016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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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교실 학생들의 완벽한 암살을 위하여
전편에서는 100억 엔의 현상금을 두고 살 선생을 암살하려던 학생들.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등장으로 이야기를 풍성하게 하며, 살 선생의 암살로 인해서 성장 스토리를 구했다면, 이번에는 살 선생을 살리기 위한 스토리로 이야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번 편에서는 전편에서도 잠깐 등장했던 유키무라 아구리(키리타니 미레이)의 이야기가 드디어 등장하고, 그녀가 왜 살 선생을 E반으로 보내게 되었는지, 그리고 살 선생이 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고 거기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지가 드디어 밝혀진다.
이번 <암살교실 졸업편>은 <암살교실>의 다음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전편의 이야기는 필수로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인트로 부분에서 간략히 전편을 설명하고 있고, <졸업편>에서도 전편과 그리 이어지는 내용은 없지만, 극 자체가 1,2편을 크게 한 덩이로 봐야 할 것으로 보이기에 전편의 내용은 감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성의 계획으로 탄생한 살 선생. 그리고 살 선생이 왜 자신들에게 죽으려고 하는 지를 알게된 학생들은 그것으로 인해서 학생들은 더욱더 돈독해지게 된다. 그리고 이번에는 살 선생을 암살하려는 것이 아니라, 국방성의 계획에 맞서서 그를 살려내려는 학생들. 하지만 국방성은 살 선생이 가지고 있는 1%의 위험성. 그리고 그 1%로 인한 가공할 만한 위험성 때문에 그를 제거하려 한다. 그리고 그것을 막으려는 아이들.
▲ 여전히 정신없는 우리의 살 선생
이번 이야기 역시 원작 만화의 이야기를 따르다 보니 개연성 역시도 굉장히 만화스럽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가 전편에 비해서는 좀 더 강화되었고, 이야기의 흐름도 마무리로 흘러가면서 허술하지 않았다는 점은 괜찮게 느껴진다. 여기에 전편에서 조금씩 깔아놨던 복선들도 <졸업편>에서 밝혀지고, 그 과정도 매끄럽게 처리한 점은 괜찮게 다가온다.
다만 만화가 원작이라는 점은 다소 황당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F와, 코미디 등의 장르가 허황되다는 점만 감안한단면 여기서 말하는 이야기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은 분명하다. 여기에 빗치 선생(강지영) 등 전편에서 개성있던 케릭터들이 조금만 등장한다는 점은 약간 아쉽지만, 이 조차도 전편에서 케릭터 정리를 끝냈기에 어쩔 수 없는 일로 보인다. 대신 전편에서 모여진 케릭터들이 한 데 힘을 모아서 하나의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는 점에서 한층 더 응집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
▲ 존재감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섹시한 밧치 선생
마치며...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던 만화이기 때문에 그것을 실사화 한 <암살교실> 역시 재밌게 다가왔다. 특히 살선생을 CG로 귀엽게 묘사한 부분은 괜찮게 다가왔다는 점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장점이 된다. 여기에 <졸업편>은 마무리까지 이야기를 잘 끌고 왔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 할 만하다. 원작을 좋아하셨던 분이 아니라도, 코믹한 SF 코미디 물인 <암살교실>에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국방성의 실험대상이었던 살 선생
▥ 추천 : 전작에서 만들어진 케릭터들로 잘 마무리를 하는 이야기
▥ 비추천 : 조금은 유치하게 다가올 수도 있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