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킬링용으로는 그럭저럭한 재미는 있었다. - 니트로 러쉬 (Nitro Rush,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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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감옥에서 복역 중이던 전직 레이서 맥스(귀욤 르메이-티비지)는 어느날 자신을 찾아온 경찰로부터 신종 마약 '니트로 러쉬'가 활개를 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리고 그 마약에 관여된 로이어라는 마피아 보스가 맥스와 같은 곳에 복역하고 있따고 알려준다. 경찰은 로이어의 신경을 건드려 줄 것을 요국하고, 그렇게 되면 자신들이 체포하여 니트로 러쉬에 관한 정보를 케고자 한다.


  그러면서 아들 테오(앙투안느 데로쉬에)가 금융범죄 혐의로 경찰의 추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맥스. 그는 아들을 위해서 경찰이 시키는대로 로이어를 공격하게 된다. 하지만 잘 끝나던 일이 맥스의 탈옥으로 이어지고, 그는 아들을 안변을 위해 탈옥 후 집으로 오게 된다.


  하지만 테오는 이미 다프네(마들렌 펠로퀸)라는 로이어의 부하에게 빠져있었고, 엄마를 죽인 맥스에게 분노를 하고 있었다. 다프네는 그러한 상황을 이용하여, 테오를 건네주는 조건으로 맥스에게 자신들의 일을 도울 것을 제의하였고, 테오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니트로 러쉬의 제조법을 훔치려 하는데...




니트로 러쉬 Nitro Rush, 2016 제작
요약
캐나다 액션, 드라마 2016.11.24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97분
감독
알라인 데스로세르
출연
귀욤 르메이-티비지나오미 프레네트앙투완 데스로쉐르마들렌 펠로캥 더보기






니트로의 두 번째 이야기


  <니트로 러쉬>는 2007년에 제작되어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에 개봉된 <니트로>의 두 번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작에서 아내의 심장을 구하기 위해 불법행위를 저질렀던 맥스는 아내의 목숨도 구하지 못하고, 결국 당국에 의해 체포되어 복역을 살게 된다. 그러던 맥스를 찾아온 당국의 관계자는 맥스의 실력을 빌려, 그가 로이어라는 마피아 보스를 건드려 줄 것을 요구하게 된다. 하지만 얌전히 살려는 맥스는 그들의 제의를 거부하려 하지만, 그 일에 자신의 아들 테오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맥스는 그들의 일에 동참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이 영화는 전작에서는 레이서였던 맥스에게 어울리는 <니트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후속 작인 이번 영화에서는 맥스가 더 이상 레이서가 아니기때문에 신종 마약의 이름을 <니트로 러쉬>로 하여 전작의 생명력을 이어받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시대적 상황이 10년 흐른 만큼 전작의 내용은 크게 잇고 있지는 않으며, 맥스가 아내로 인해서 어떤 일이 있었고 그로 인해 아들과 사이가 나뻐졌다는 것은 영화에서 대략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때문에 전작의 내용을 모른다고 해도 영화의 감상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아들을 위해 탈옥을 시도하는 맥스



  <니트로 러쉬>는 신종 마약 니트로 러쉬와 그것에 대한 이권을 노리려는 마피아, 그리고 그것을 막으려는 경찰들의 추격과 다툼을 그리고 있는 만큼 액션은 화려하다. 여기에 전직 레이서였던 맥스가 등장하는 만큼, 드레프트 등 화려한 자동차 기술도 등장하고 있다. 즉 타임킬링 용으로 화려한 볼 거리는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영화에 등장하는 미녀까지 갖춰놓음으로서, 마초적 액션영화로서의 공식들은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때문에 시간은 적당히 떼어주는 역할은 하고 있는 편이다.


  다만 액션은 그럭저럭 볼 만한 편이지만, 영화의 스토리는 많이 허섭한 편이다. 탈출과정에서주는 모습도 지나치게 작위적이라는 느낌을 주고, 마침 탈출을 했더니 정해진대로 일이 풀려나가는 모습 역시 지나치게 어설프다. 여기에 갈등을 조작하는 방법 역시 너무도 억지스러운데, 굳이 부하가 약을 하고 나머지 부하들은 배신을 한다는 등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매끄러움보다는 우연성과 억지에 기대는 작위적인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때문에 볼 거리마저 없었다면, 영화는 심히 허섭한 영화로 남을 뻔했다는 뜻이다. 다만 액션에서는 그럭저럭한 재미는 주고 있으므로, 그나마의 시간 떼우기는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대면한 아들의 모습은 차갑기만하고...


마치며...


  수감자의 아들이 범죄 조직에 몸을 담고 있고,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탈옥을 한다. 그리고 그 뒤의 일들은 마치 짜놓은 듯이 일사천리로 풀리는 이야기의 진행은 너무 허섭함을 안겨준다. 그나마 볼 거리라도 있음에 위안을 삼게 되지만, 그 볼 거리도 뒤로 갈수록 익숙해지는 단점이 발생하고 만다. 즉 이야기는 허섭하고 액션도 쉽게 질린다는 뜻이다. 때문에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니트로 러쉬>의 이야기는 꽤나 지루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시길 바란다.


  IMDb의 평점에서도 이러한 아쉬움은 묻어나고 있는데, 5.0이라는 낮은 점수는 이 영화에 대한 실망감이 어느 정도는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아들을 데리고 있는 조직에서는 맥스로 하여금 자신들에게 협조할 것을 요구한다.



▥ 추천 : 액션은 그럭저럭 볼 만했다.

▥ 비추천 : 다만 전체적으로는 너무 허섭함을 안겨준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다프네로 등장하는 마들렌 펠로퀸의 실루엣이 등장하기는 한다.)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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