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고수 이어풍이 다시 돌아왔다: 검객풍운 (The Tale of Gallantry,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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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황제를 도와 그의 안전을 지켰던 이어풍(양준우)은 관직을 마다하고 무림으로 되돌아오게된다. 그러던 중 사람들이 봉황산의 요괴를 무찌르면 보물을 얻을 수 있다는 소문을 들은 이어풍은 그 이야기의 뒤에 뭔가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러던 중 사람들은 혈미앙(양서장)이 괴한들에게 납치 당했다는 말을 이어령에게 하게 된다. 하지만 그 말은 사람들이 이어풍령과 혈미옥을 이어주려 거짓말을 했던 것. 그러나 어찌 된 영문인지 혈미앙은 진짜로 사라지고, 이어령은 그녀가 하약란에게 붙잡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한편 하약란은 봉황산의 요괴를 잡으러 갔다가, 그곳에서 봉황군주를 붙잡게 된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무공비급을 얻기 위해 혈미앙을 납치하게 된다. 


  쫓고 쫓기는 봉황산의 비밀. 그곳에서 이어풍은 봉황군주의 비밀을 풀고, 혈미앙을 구출할 수 있을 것인가?



▲ 하약란에게 납치 당하는 혈미옥


무림 고수 이어령의 이야기가 돌아왔다.


 <검객풍운>은 <무림쟁패>의 다음이야기로서 <천하제일검>까지 황제를 돕던 이어풍이 황제의 관직을 마다하고 무림으로 되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지난 시리즈에서 황제를 노리던 암살단의 문제를 처리했던 이어풍. 그는 자신을 돕는 혈미앙 등과 함께 무림으로 돌아오지만, 혈미앙이 납치당하는 일이 발생하고, 그 가운데 봉황산의 비밀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이어풍을 볼모로 혈미앙의 약 제조 능력을 이용하려는 하약란의 무리들. 이어풍은 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그 배후에 숨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또다시 자신의 목숨을 걸게 된다.


  이처럼 <검객풍운>은 무림 탐정 이어풍의 시리즈로서,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이어풍이 무림의 비밀을 밝히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그러면서 무협영화로서 액션과 스릴러를 섞으려는 이야기 시리즈의 기본은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어풍의 시리즈자체가 무협 드라마를 쪼개서 1편씩 영화처럼 내보내고 있는 것일 뿐. 원래가 무협 드라마라는 점은 실망감으로 남을 수 있다. 즉 무협 영화를 기대한 분들은 중국 TV판 드라마의 모습에서 아쉬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8090시대의 비디오 대여점에 있던 무협 비디오를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이 영화의 모습은 나름의 재미를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취향이 마이너하다는 점에서 재미는 호불호 일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고고라는 이름의 여인을 돕게 되는 혈미옥



마치며...


  이어풍의 시리지는 이번에도 호불호를 보여주지만, 무림의 비밀을 찾아가는 그의 활약상은 나름의 재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취향이 불호에 가깝다는 점과 올드하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아쉬움으로 남지만, 이러한 무협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괜찮은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검객풍운 The Tale of Gallantry, 2016 제작
요약
중국 액션, 드라마 2017.03.09 개봉 15세이상관람가 87분
감독
장뢰
출연
양준우양서진금초류탁정 더보기







▥ 추천 : 8090식 무협 드라마의 재래.

▥ 비추천 : 올드한 느낌은 어쩔 수 없는 아쉬움.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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