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영화를 만든 것 자체가 강력 범죄다. - 강력 범죄 (Dark Powe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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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의 줄거리 요약


  선거를 앞두고 보스턴에서는 시장이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다. FBI는 사건에 베터랑 요원 존 아처(숀 패트릭 프레너리)와 범죄 심리학 박사 밀라 드라이버(크리스타나 로켄)을 투입하게 된다. 두 사람은 해당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문 스나이퍼의 솜씨임을 알아내고, 군 저격수 출신의 인물들을 조사하게 된다. 


  그러던 중 또다른 예비 시장 후보가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시장의 선거관리 본부장인 듀란트(크리스 카맥)가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다. 하지만 듀란트를 조사 후 괴한의 공격을 받게되는 존과 밀라는 시장 후보 살인사건의 배후에 검은 세력이 존재함을 알게되는데...


 ▶ 관련리뷰 : 2016/01/21 - [영화/한국영화] - 우리가 바라는 카타르시스 -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Inside Men: The Original, 2015)


▲ 밑도 끝도 없는 개그


강력 범죄 Dark Power, 2013 제작
요약
미국 액션, 스릴러 2016.02.11 개봉 15세이상관람가 98분
감독
존 밀튼 브랜튼
출연
숀 패트릭 플래너리크리스타나 로켄크리스 카맥리처드 글리슨 더보기






 하나도 연결되지 않는 막장 스릴러


  보스턴 시장선거. 유력한 당선 후보자이자 현직 시장인 스탠 우드(케빈 돕슨)이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사건을 조사하던 FBI 요원 존과 밀라는 배후에 엄청난 세력이 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사건을 더 깊게 파고들던 요원들은 검은 세력에 의해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다.


  <강력 범죄>의 원제 'Dark Power'는 영화 속 등장하는 검은 세력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마치 프리메이슨(두산백과)을 연상시키는 어떠한 조직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정권을 좌지우지 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 영화다.


▲ 검은 세력의 10점 러쉬 덕에 3.3이라도 가능했다.

  그렇지만, IMdb 평점 3.3(그것도 대부분 1~2점인 상태에서 검은 세력이 10점 러쉬를 함)인 것으로 보아 알 수 있듯이 이 영화의 퀄리티는 그리 대단하지 못하다. 개연성따위는 애초에 고려하지 않았다는 듯이 필요한 증거는 필요할 때만 등장시키는 편리함으로 무장한 진행과, 스릴러인지 코미디인지 구분이 안되는 연기는 웃어야할지 진지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다.


  거기에 콜걸의 등장과 존이 실은 거물급 정치인의 사생아였다는 설정은 왜 필요한 것인지 설명도 하지 않은채, 생뚱 맞은 밀라와의 로맨스를 얶는 등 스토리 자체도 엉망징창이다.


 ▶ 관련리뷰 : 2016/02/06 - [영화/해외영화] - 보스턴을 주름 잡던 실제 갱스터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 블랙매스 (Black Mass, 2015) 


▲ 밑도 끝도 없는 로맨스


 마치며...


  해외의 한물간(?), 그것도 싸구려 홈비디오를 저가에 들여오는 IPTV 용 영화의 습성상 이 영화 역시 그리 대단치 못한 재미와 퀄리티를 보여준다. 얼토당토않는 스토리와 개연성, 그리고 코미디인지 구분이 안되는 연기는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다. 


  물론 홈 비디오가 시간 때우기용으로 그럭저럭하다는 할 수 있지만, 이 영화는 타임 킬링이 아닌 정신 킬링 영화가 될 수 있으니 감상에 주의를 요하는 바이다.


▲ 그리고 밑도 끝도 없는 뒷발 차기



☞ 추천 : ...

☞ 비추천 : 말도 안되는 진행과 연기는 정신 건강에 해롭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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