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줄거리 요약 |
선거를 앞두고 보스턴에서는 시장이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다. FBI는 사건에 베터랑 요원 존 아처(숀 패트릭 프레너리)와 범죄 심리학 박사 밀라 드라이버(크리스타나 로켄)을 투입하게 된다. 두 사람은 해당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문 스나이퍼의 솜씨임을 알아내고, 군 저격수 출신의 인물들을 조사하게 된다.
그러던 중 또다른 예비 시장 후보가 사살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시장의 선거관리 본부장인 듀란트(크리스 카맥)가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다. 하지만 듀란트를 조사 후 괴한의 공격을 받게되는 존과 밀라는 시장 후보 살인사건의 배후에 검은 세력이 존재함을 알게되는데...
▶ 관련리뷰 : 2016/01/21 - [영화/한국영화] - 우리가 바라는 카타르시스 -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Inside Men: The Original, 2015) |
▲ 밑도 끝도 없는 개그
하나도 연결되지 않는 막장 스릴러 |
보스턴 시장선거. 유력한 당선 후보자이자 현직 시장인 스탠 우드(케빈 돕슨)이 암살당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사건을 조사하던 FBI 요원 존과 밀라는 배후에 엄청난 세력이 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사건을 더 깊게 파고들던 요원들은 검은 세력에 의해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다.
<강력 범죄>의 원제 'Dark Power'는 영화 속 등장하는 검은 세력을 의미하는 단어로서, 마치 프리메이슨(두산백과)을 연상시키는 어떠한 조직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정권을 좌지우지 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는 영화다.
▲ 검은 세력의 10점 러쉬 덕에 3.3이라도 가능했다.
그렇지만, IMdb 평점 3.3(그것도 대부분 1~2점인 상태에서 검은 세력이 10점 러쉬를 함)인 것으로 보아 알 수 있듯이 이 영화의 퀄리티는 그리 대단하지 못하다. 개연성따위는 애초에 고려하지 않았다는 듯이 필요한 증거는 필요할 때만 등장시키는 편리함으로 무장한 진행과, 스릴러인지 코미디인지 구분이 안되는 연기는 웃어야할지 진지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겠다.
거기에 콜걸의 등장과 존이 실은 거물급 정치인의 사생아였다는 설정은 왜 필요한 것인지 설명도 하지 않은채, 생뚱 맞은 밀라와의 로맨스를 얶는 등 스토리 자체도 엉망징창이다.
▶ 관련리뷰 : 2016/02/06 - [영화/해외영화] - 보스턴을 주름 잡던 실제 갱스터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 블랙매스 (Black Mass, 2015) |
▲ 밑도 끝도 없는 로맨스
마치며... |
해외의 한물간(?), 그것도 싸구려 홈비디오를 저가에 들여오는 IPTV 용 영화의 습성상 이 영화 역시 그리 대단치 못한 재미와 퀄리티를 보여준다. 얼토당토않는 스토리와 개연성, 그리고 코미디인지 구분이 안되는 연기는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다.
물론 홈 비디오가 시간 때우기용으로 그럭저럭하다는 할 수 있지만, 이 영화는 타임 킬링이 아닌 정신 킬링 영화가 될 수 있으니 감상에 주의를 요하는 바이다.
▲ 그리고 밑도 끝도 없는 뒷발 차기
☞ 추천 : ...
☞ 비추천 : 말도 안되는 진행과 연기는 정신 건강에 해롭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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