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쉴링이 전하는 19금 야한 이야기 - (디 오버나이트 The Overnight,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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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버나이트

The Over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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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패트릭 브라이스
출연
테일러 쉴링, 제이슨 슈왈츠먼, 아담 스콧, 주디스 고드레쉬
정보
코미디 | 미국 | 80 분 | -



# 감자의 줄거리 요약


  공원에서 아들을 돌보고 있던 에밀리와 알렉스 부부 앞에 이들 부부의 아들과 놀고 있는 아이의 아빠라며 한 남자가 나타난다. 자신을 커트라고 소개한 남자는 에밀리(테일러 쉴링)와 알렉스(아담 스콧)를 저녁식사에 초대하게 되고, 저녁식사로 시작한 두 부부의 모임은 점차 성적인 이야기로 흘러가는데...


  커트와 샬롯(주디스 고드레쉬) 부부의 스와핑을 제의하는 듯한 흐름에 낚이게 되는(?), 에밀리와 알렉스의 수위 높은 19금 이야기.


▲ 에밀리와 알렉스 부부 곁에 나타난 커트


# 수위 높은 블랙 코미디


  '디 오버나이트' 는 영화 전문사이트 IMDb에서 네티즌 평점 6.4를 받은 블랙 코미디다. 총 제작비 $53,022 (USA) 를 들여서 $1,100,000 (USA)의 수익을 올린 저예산 작품으로, 우리에겐 넷플렉스의 '오렌지 이즈 더 블랙'에서 철부지 귀여운 죄수 파이퍼역으로 나온 '테일러 쉘링'의 출연으로 익숙한 작품이다.


  '디 오버 나이트' 개봉 후 네티즌들의 댓글 중에는 '혼란스럽다(Confused)'라는 평이 있을 정도로 소재 및 노출의 수위가 높은 편이다.

  쓰리썸, 스와핑, 그룹섹스 등 19금 스러운 소재들배우들의 성기 노출까지, 왜 국내 개봉이 안되었는지 알 것 같다. 며칠 전 리뷰한 한국 영화 '라이브 티비'에서도 쓰리썸을 다루고 있지만, '디 오버 나이트'에 비하면 굉장히 건전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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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밀리 부부를 집으로 초대한 커트와 샬롯(주디스 고드레쉬)부부


# 마지막의 19금 반전, 그리고 19금 긴장감


  '디 오버 나이트'는 평범하게 살던 에밀리와 알렉스 부부 앞에 커트와 샬롯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19금 헤프닝을 다룬 영화다.

  그럼에도 마지막에 충격적이진 않지만, 깜짝 반전도 숨어있다. 뿐만 아니라 극에서 커트와 샬롯 부부가 꾸미는 듯한 계획에 에밀리와 알렉스가 어떻게 반응을 할 것인가에 대한 긴장감도 있다. 그 덕에 런닝타임 80분은 묘한 흥분감으로 여러분을 인도할 것이다.


▲ 자신의 그림들을 설명하는 커트, 그림에도 19금 비밀이...


# 비하인드 스토리


  1. 촬영은 미국 코미디언 에덤 케럴라(Adam Carolla's)의 집에서 촬영되었다.
  2. 감독 패트릭 브라이스는 센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에서 '디 오버나이트'를 12일만에 촬영했다고 밝혔다.


# 마치며...


  '디 오버 나이트'는 평범한 부부가 우연한 기회에 엄청난 자극을 경험하게 되면서 삶의 활력소가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저예산임에도 아담 스콧 및 테일러 쉴링 등 우리에게 낯익은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선 터부시 되는 소재를 자연스럽게 극 속에서 표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직접적인 섹스씬은 거의 없지만, 배우들의 성기노출 및 수위높은 분위기 등은 19금이 아니라 29금 스럽다.


  그럼에도, 블랙 코미디라는 장르답게 낯설은 소재가 주는 불편함을 극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인 점은 영화의 장점 중 하나가 아닌가싶다.


  스릴러답지 않은 19금 스릴러가 주는 묘한 흥분이 궁금한 분들께 '디 오버 나이트'를 추천한다. 


▲ 월풀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두 부부 - 촬영장소는 유명 코미디언 집이다.



☞ 추천 : 성인들에게 새로운 간접경험이 될 수 있다.

☞ 비추천 : 수위 높은 19금 소재 등이 불편할 수 있다.



★ 감자평점

- 스토리 : ★★☆

- 노출 : ★★☆ (테일러 쉴링의 노출은 없지만, 나머지 배우들의 노출은 수위가 매우 높다.)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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