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이름이 가지는 블랙 코미디: 아메리칸 메이드 (American Made,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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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항공사 사상 최연소 조종사라는 타이틀. 전도유망한 비행기 파일럿 씰(톰 크루즈)은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셰이퍼(도널 글리슨)에게 IAC의 일원이 되어 남미에 은밀한 물건을 배달해 달라는 제의를 받는다. IAC는 CIA의 자회사 같은 성격이었고, 모험을 좋아하는 씰은 단번에 셰이퍼의 제안을 받게 된다. 


  처음에는 항공 사진을 놀랍도록 찍어서 인정을 받게 되는 씰. 그러던 도중 씰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본 마약 카르텔들이 접촉을 해오고, 그들은 씰이 마약을 배달해주는 조건으로 엄청난 돈을 제의하게 된다. 마침 TWA를 그만둠으로 인해 목돈이 필요했던 상황에서 그들의 제안은 달콤했고, 그날부터 씰은 낮에는 CIA를 위해 밤에는 카르텔들을 위해 일하는 은밀한 이중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커지는 씰의 사업들. 그리고 그와 함께 커지는 위험부담까지. 날이 갈수록 대담해지는 씰의 마약배달은 어떠한 결과를 맺게 될 것인가?




이란-코트라 스캔들의 배후를 블랙 코미디로 풀다.


  <아메리칸 메이드>는 제목처럼 미국을 만들다라는 이야기를 그린다. 여기서 미국건설이란 남미땅에 자신들의 영토를 건설한다라는 뜻으로 영화는 1986년 떠들석했던 이란-코트라 사건을 그리고 있다. 영화는 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풍자하며 자신들의 1980년이 가지는 이야기를 희화시킨다. 


  실화라는 사실이 가지는 이야기 위에 마치 넷플릭스의 <나르코스>를 보는 듯한 마약 꿈나무의 이야기는 몰입감을 가져다 주기에 충분하다. 전도유먕하던 파일럿이 마약 판매상이 되는 과정. 그리고 점점 커져가는 마약 꿈나무의 성장 일기는 톰 크루즈의 뻔뻔한 연기를 만나면서도 더욱 유쾌해진다. 그러면서 점점 커지는 마약상들의 이야기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풍선처럼 보는 이들을 긴장감 속에 빠뜨리게 되며, 묘한 재미를 느끼게 된다.


  이러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점에는 이란-코트라 스캔들을 모른다 할지라도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고 있는 연출의 힘이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실화를 묘사하는 영화들의 문제점은 이야기를 다큐스럽게 만든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 되고는 했었지만, <아메리칸 메이드>의 이야기는 실화라는 사실 위에 MSG를 적당하게 풀면서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잘 꾸미고 있었다. 때문에 보는 이들은 이것이 이란-코르라 스캔들이었나 하는 생각보다는, 그냥 마약과 관련된 유쾌한 블랙 코미디로 이야기를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점들이 <아메리칸 메이드>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재밌게 만들어주는 가장 큰 요인이 되며, 실화라는 사실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로 다가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씰에게 다가온 셰이드, 이 둘의 만남이 가져오게 될 운명은..?


마치며...


  <아메리칸 메이드>의 이야기는 실화임에도 아무 생각 없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로서 괜찮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톰 크루즈의 농익은 연기는 능청스러운 듯 마약 꿈나무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잘 소화하고 있었고, 그로 인해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들까지 함께 살아남을 느끼게 된다. 즉 다큐드라마가 될 뻔한 이야기를 오락 영화로서 멋지게 승화 시켰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IMDb 평점은 7.3점, 로튼 토마토 지수는 87%(신선 177, 진부 27)로 매우 높은 점수를 보여준다. 흥행에서는 월드 와이즈 1억 2백만불의 나쁘지 않은 수익을 보여주지만, 제작비가 8천 만 불 이었다는 점은 조금 가슴이 아플 것으로 보인다. (박스 오피스 모조)



▲ 날로 커지는 씰의 모험은 어떻게 될 것인가?


요약
미국 범죄 외 2017.09.14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15분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톰 크루즈돔놀 글리슨사라 라이트E. 로저 미첼  더보기
누적관객수
400,182 명 (2017.10.12,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세히






▥ 추천 : 실화라는 사실이 무색 할 만큼 오락 영화로서 훌륭한 재미를 준다.

▥ 비추천 : ...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 (중간에 전라의 여성들이 잠깐 등장)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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