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과 파멸을 판매하는 섬: 퍼팩트 크리에이션 (Urge, 2016)

반응형

감자의 줄거리 요약

 성공한 CEO 닐(대니 마스터슨)은 친구들과 함께 자신의 별장이 있는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마침 섬에는 닐이 후원하고 있는 떠돌이 예술가 제이슨(저스틴 채트윈)이 먼저 와있었고, 그들은 제이슨과 함께 섬의 유일한 클럽 볼케이노로 간다. 클럽 안에서 얼지라는 신종 마약을 접하게 되는 사람들. 클럽의 지배인(피어스 브로스넌)은 제이슨에게 약을 주는 조건으로 ‘절대로 한 번 이상 투약 하지 말 것’이라는 조건을 내민다.


 그러나 얼지의 쾌락에 젖어버린 사람들은 금기를 깨어버리고, 그때부터 섬 안은 온통 환락과 흥분의 도가니로 변해버리고 마는데…



▲ 클럽 지배인과 만나게 되는 제이슨


굉장히 어리석고, 지루한 영화


 제목 <Urge>는 영화 속 등장하는 신종 마약 ‘얼지’를 뜻한다. 단 한 번의 쾌락으로 사람을 헤어나올 수 없게 만드는 마약. 닐과 친구들은 얼지에 빠져버리고, 그때부터 영화의 광란의 도가니가 시작된다. <얼지>는 이러한 상황을 통해서 인간의 무분별한 쾌락을 비웃는다. 쾌락에 빠져 버린 사람들, 영화 속 표현을 빌리자면 성서에 등장하는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세상을 자신들이 심판하고자 한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영화의 거장한 의도와는 상관없이 영화의 이야기는 굉장히 지루하다. 영화 속 등장하는 마약처럼 영화 역시 온통 쾌락과 자극적인 영상들로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마약과 섹스, 그리고 폭력으로 치장한 화면은 그들의 주장하는 세상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 수 있게 한다. 그러나 그 이상의 모습은 영화 속 어디에도 발견 할 수 없다. 그저 쾌락에 젖어, 망가져 버린 사람들을 자극적으로 그려내고 있을 뿐, 영화의 이야기는 어디에서도 설득력을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다보니 <얼지>의 이야기는 굉장히 어리석게 지나간다. 제이슨 만이 그 상황에 빠져들지 않는 이유도, 후반부 갱스터로 변해버린 섬 사람들과 그곳을 탈출하려는 제이슨 일행의 모습도, 영화는 관객들을 납득 시키지 못한다. 그저 시간은 흘러가고, 그 안에 자극적인 영상만 가득할 뿐, 과도한 자극은 오히려 관객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제작진은 인지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알지 못 하는 약을 받아버린 사람들은 모두들 쾌락과 흥분의 세계로 빠져버린다.


마치며...


 신종 마약을 소재로 했던 <얼지>의 이야기는 시작부터 굉장히 한심하게 흘러간다. 사건이 도입부로 들어가는 계기나, 그들이 준비한 사건들도 모두 작위적으로 비춰진다. 이야기를 억지로 짜다보니, 세부적인 모습들도 모두 아쉽다. 관객들을 설득하지 못한 이야기는, 겉도는 듯 객석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IMDb 평점은 5점, 로튼 토마토 지수는 0%(신선 0, 진부 5)로 형편 없는 점수를 보여준다. 영화의 모습도 점수만큼 형편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만 남기고 있었다.



▲ 모두들 미쳐가는 세상 속에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요약
미국 스릴러 청소년관람불가 91분
감독
아론 카우프만
출연
피어스 브로스넌애슐리 그린저스틴 채트윈알렉시스 냅 









▥ 추천 : ...

▥ 비추천 : 관객을 설득하지 못 한 스릴러의 최후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 (중간의 클럽 장면에서 노출이 잠깐 등장)



※ 예고편



반응형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