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 3.5] 주관 비디오 감자 94회



 ■ 주간 비디오 감자 : 플로리다 프로젝트 (The Florida Project, 2017)

 



요약
미국 드라마 2018.03.07 개봉 15세이상관람가 111분
감독
션 베이커
출연
윌렘 데포브루클린 프린스브리아 비나이트크리스토퍼 리베라  더보기



  오랜 만에  감자 평점 별 4개 짜리 영화가 나왔습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꿈의 도시 플로리다, 그 중에서 디즈니가 위치 한 어느 마을에 허름한 모텔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모텔이 가장 큰 줄 아는 아이들. 그들에게 있어 모텔은 천국이오,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공간입니다. 비록 앵벌이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 먹는 것 일지라도, 그것이 가장 행복한 아이들. 영화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현실이 가지는 가장 어두운 부분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말썽꾸러기 아이들이 사고를 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를 싫어하는 감자로서는 이들의 이러한 행위를 보는 것 만으로도 정말 불편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눈길이 가는 아이들. 영화는 '왜 그들이 그렇게 살아야만 하는 가' 를 관객들에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반드시 직시해야 하는 현실. 그래서 더욱 먹먹해지는 가슴은 어느덧 말썽꾸러기 아이들을 향하고 있는 관객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야만 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분명 그래야 할 권리가 있고, 그러한 권리를 어른들은 지켜줘야 할 의무가 있음이 분명합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 어디인가 뛰어가는 아이들이 얼마 못 가 도착한 곳이 '디즈니 랜드'임이 밝혀질 때. 여러분들은 또 한 번의 충격과 먹먹함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아직도 이 영화를 못 보셨다면, 지금 꼭 한 번 보시기를 간곡히 추천합니다.




 ■ 공포/스릴러 : 매로우본 (Marrowbone, 2017)

 



요약
스페인 공포 외 110분
감독
세르지오 G. 산체스
출연
안야 테일러-조이찰리 히튼조지 맥케이미아 고스  더보기


  이번 주 스릴러 부문에는 오랜 만에 등장한 반전 영화 <매로우본>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버지의 학대를 피해 달아난 어느 집, 하지만 그 집에는 또 다른 위험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위험을 피해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매로우본 형제들의 이야기. 이 이야기는 반전이라는 소재가 매우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형제들이 무서워하는 공포의 대상은 무엇인가에 대한 반전부터, 그것이 밝혀지는 순간 숨겨진 또 다른 반전까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반전이라 생각 한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에서 영화의 반전은 짜릿함을 주게 될 것입니다.


  다만 유령 놀이에 빠져 버린 이야기는 조금은 허무하게 다가옵니다. 그 대상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었다는 점은 이야기를 허무하게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로튼 토마토 지수 역시 33%로 좋지는 못 합니다. 그렇지만 영화의 반전은 호기심을 안겨준다는 점에서 중간 이상의 재미는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요약
오스트레일리아 외 공포 외 2018.02.08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89분
감독
크리스 펙코버
출연
리바이 밀러올리비아 드종에드 옥센볼드알렉스 미킥  더보기
누적관객수
4,579 명 (2018.02.27,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세히


  두 번째 추천 영화는 공포 영화 <베러 와치 아웃> 입니다. 이 영화는 크리스마스가 가지는 전통적인 사고 방식을 재밌게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나 홀로 집에>로 대변되는 전통적 크리스마스의 정취, <베러 와치 아웃> 역시 '나 홀로' 크리스마스 저녁을 보내야 하는 소년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다른 점은 바로 '나 홀로'의 주인공인 소년이 '사이코 패스 꿈나무'로 돌변하여, 사람들을 무차별 살해한다는 점. 물론 이러한 과정은 패륜적 불편함을 주는 주지만, 동시에 이상한 재미와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완전 범죄를 꾸며 놓지만, 뒤에 가서 변수가 발생하고 이것이 2편에 떡밥이 되는 점은 이 녀석의 행동은 어디까지 성장할 지에 대한 궁금증을 준다는 점에서 더욱 큰 재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공포 영화 <더 비지트 (2015)>에서 남매로 출연했던 올리비아 데종과 에드 옥슨볼드가 서로 대치되는 입장으로 출연하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있겠쥬? ^^)





레 애팸스 (Ravenous, 2017)

  세 번째 추천작 역시 공포 영화 <레버너스>가 되겠습니다. 이 영화는 좀비물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좀비들이 나타나고, 사람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상황. 이유도 원인도 모르고, 쫓겨야만 하는 이야기는 무서움이 주는 재미를 잘 이용함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가 재밌는 이유는 좀비물이 가지는 공포의 한계성을 잘 이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좀비들의 무차별 공격과 무한성이 가지는 공포감은 좀비 영화로서의 재미를 충분히 느끼실 수 있을 것으로 사료 됩니다. 


 〓 그 외 공포/스릴러 부문


2018/03/01 - [영화/해외영화] - 탐욕과 파멸을 판매하는 섬: 퍼팩트 크리에이션 (Urge, 2016)




 ■ 드라마 : 마크 펠트: 더 맨 후 브로우트 다운 더 화이트 하우스 (Mark Felt: The Man Who Brought Down the White House, 2017)

 



요약
미국 드라마 외 103분
감독
피터 랜데스만
출연
리암 니슨다이안 레인아이크 바린홀츠마이카 먼로  더보기


  <마크 펠트>는 워터 게이트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다른 점은 기존의 워터 게이트 사건이 정치적인 면모를 많이 부각 시키거나 다큐 드라마로서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에 비해서, <마크 펠트>는 동일한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스릴러적 구성으로 흥미롭게 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야기는 당시 워터게이트 사건을 수사하던 FBI 요원이 내부 고발자가 되기로 결심하는 과정에 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드라마가 스릴러의 옷을 입게 된다는 점이 <마크 펠트>가 가지는 큰 재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 워터게이트라는 역사적 사실이 가지는 부분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습니다. 그러나 리암 니슨이 펼치는 신들린 연기는 내부 고발자의 갈등과 고뇌를 스릴러의 경지로 승화 시켰다는 점에서 뛰어난 재미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그 외 드라마 부문


2018/03/03 - [영화/해외영화] - 우디 엘런이 만드는 사랑과 열정, 음모와 배신의 연극: 원더 휠 (Wonder Wheel, 2017)


2018/03/03 - [영화/일본영화] - 멈췄던 시간을 움직이는 커피: 하코다테 커피 (函館珈琲, 2017)


2018/03/05 - [영화/일본영화] - 노기자카46과 함께하는 나기나타 승부: 아사히나구 (あさひなぐ, 2017)




 ■ 액션 : 없습니다.

 


  중국 저예산 영화 <공수도>는 저예산 영화의 참신한 시도는 느낄 수 있었지만 보편적인 재미는 아쉬웠고, 역시 중국 영화 <여사복구> 에서는 유치함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그 외 액션 부문


2018/03/01 - [영화/중화권영화] - 그녀는 오늘도 자신과의 싸움을 한다: 공수도 (空手道 The Empty Hands, 2017)


2018/03/03 - [영화/중화권영화] - 지조 없는 남자들에게 고함: 여사복구 (허스밴드 킬러 女士複仇 Husband Killers 2017)



마치며...



  이제 추운 기간도 거의 다 지나갔고, 3월부터는 위안부 할머니들을 돕고 있는 나눔의 집(http://nanum.org/main/index.php?intro=1)에 작은 정성을 보태기로 하였습니다. '가슴 아픈 기억이 아직도 서려있습니다.' 라는 이옥선 할머니의 이야기를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전에  하던 유니세프 후원은 감자 블로그의 수입이 늘어나면 병행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수입에서 여유롭지 못 하기에, 한 가지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의 가슴 아픈 기억이 어서 빨리 제대로 된 사과를 통해 다음 단계의 화합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감자는 감기 몸살로 코를 훌쩍거리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영화를 몇 편 못 보았다는 좋은 핑계 거리가 생겼지만, '오열, 두통, 기침'은 정말 고역인 것 같습니다. ㅜㅜ 여러분들도 부디 독감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콜록콜록..)


  팔로우는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즉 '팔로워의 숫자 = 블로거의 파워'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한데요. 저의 힘이 커진다면, 영화 뿐만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장르들을 여러분들께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형편은 검색어에 노출되기 위해 애를 쓰고있는 실정인데, 감자가 검색어 연연하지 않을 수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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