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재미있는가?
- 스파르타쿠스 출신의 배우 엘렌 홀멘의 멋진 액션
- 액션 영화다운 영화의 진행
# 이런 건 별로.
- 액션이 생각보다 약하고, 액션을 도와줄 스토리는 진부하다.
스파르타쿠스의 섹시 여전사 Saxa의 초라한 변신.
ShowTime의 드라마 스파르타쿠스의 위대한 여전사 Saxa 출신 배우 엘렌 홀맨의 신작 <아미 오브 원>에서는 휴가를 나온 부부가 어느 한 마을의 비밀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액션 스릴러물을 그린다.
영화의 시작은 남편 딜런이 수사 중 사고를 입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로 인해 남편의 전투력이 반감되고, 레인저 요원인 브레너의 능력으로만 영화가 진행이 되는 이유를 설명한다. <아미 오브 원>은 여성을 전면에 내세운 액션 영화인 만큼 엘렌 홀맨의 멋있는 액션이 주가 된다. 전작 스파르타쿠스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엘렌 홀맨은 <아미 오브 원>에서도 훌륭한 액션을 보여준다. 여기에 한 가지 더 단역으로 나오는 칼 행크 역의 스티븐 던레비 역시 스파르타쿠스의 전사로 나왔던 이력이 있다. 비록 비중은 작지만, 스파르타쿠스의 콤비를 잠깐이나마 구경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영화의 또 다른 재미가 아닐까 싶다.
다만 엘렌 홀맨이 액션을 엄청 잘하는 배우가 아니다보니, 액션으로만 모든 것을 풀기에는 역부족이 있다. 액션을 전면에 내세우는 다른 B급 영화들의 경우, 스토리를 포기하는 대신 스턴트 출신의 배우들을 기용하여 대역 없는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지만 <아미 오브 원>은 그러한 점이 부족하다.
때문에 스토리에 약간의 기대를 해보지만, 이러한 영화가 가지는 진부한 클리셰를 벗어나지 못한 영화는 뻔한 스토리와 뻔한 결말로 답답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액션이 조금 더 화려하고, 짜임이 훌륭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 하지만 IMDB 평점은 6.6점으로 나쁘지 않다. 여기서는 엘렌 홀맨의 연기와 액션을 호평하고 있는데, 이 점은 감자도 동의한다.
★ 감자 평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 관련 리뷰 : 작위적이지만, 흥미롭게 잘 꾸몄다: 테이큰 비긴즈 (Never Let Go, 2015)
# 관련 리뷰 : 생각보단 조금 아쉬운 액션들: 피메일 파이트 클럽 (Female Fight Club,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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