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DB 평점 2.7점의 망작 : 안티 라이프 (브리치, Anti-Life, 2020)

반응형
감자의 줄거리 요약

  멸망한 지구를 뒤로 한채 지구를 탈출하려는 선택된 인원들. 그들은 방주를 타고 새로운 지구로 향한다. 가족을 찾으려는 노아(코디 키어슬리) 역시 신분을 속이고 방주에 몰래 잠입을 했지만, 클레이(브루스 윌리스)에게 발각이 되면서 신변이 위험해진다. 그때 방주에 승무원들이 죽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사람들은 노아를 의심한다.

 

  하지만 살인 사건의 배후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생명체가 있었고, 또다시 사람들은 그것을 반입한 자가 노아라 의심을 한다.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는 이야기. 죽지도 않는 이들로 인해서 방주 안의 사람들은 위험에 빠지고 마는데...

 

이 영화도 브루스 윌리스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조연에 불과하다.

 

# 왜 재미있는가?

- 재미있는 이유가 없습니다... m(_ _;)m

 

# 이런 건 별로.

- 하나부터 열까지 다 별로.

- IMDB 평점이 2.7이면 말 다 했다.

 

 

리뷰를 위해 졸음을 참다.

  등장인물이 노아.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새로운 지구로 방주를 타고 떠나는 이야기라면 무엇에서 모티프를 얻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안티라이프 (브리치)>의 이야기는 이처럼 성서의 이야기를 가져와 그 위에 SF 액션이라는 장르로 버무리고 있다. 

  어느 날 지구를 버리고 떠나는 사람들. 그들은 새로운 유토피아 기다리고 있으리라 믿으며,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수면에 들어간다. 남은 자들은 방주를 관리하며 유토피아에 도착할 것을 준비하지만, 사람들이 죽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들의 여행에는 큰 위험이 발생한다. 

 

  SF 장르를 보여주는 <안티라이프 (브리치)>지만, 어쩐지 영화의 모습은 굉장히 허섭하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 에일리언의 세계관과 좀비물을 믹스한 듯한 스토리. 여기에 우주선에 있는 물리 버튼 및 그들이 사용하는 무기와 조종실을 묘사하는 장면 등, 한눈에 보아도 제작비가 상당히 부족해 보인다. 이들의 부족한 예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홀로그램이라던가, 외계 생명체를 그리는 모습에서도 열악한 이들의 여건은 그대로 드러나며 SF물로서 상당히 아쉬운 점을 남긴다.

  솔직히 예산이 부족해도 B급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용서가 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연출로 감출 수 있는 여러 부분들도 매끄럽지 못하다는 점은 <안티라이프 (브리치)>가 제작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영화의 장르에서 관객들은 스토리를 기대하기보다는 영화가 주는 볼거리에 기대를 할 것이다. 그러나 스토리도 없고 볼거리도 없는 영화의 모습은 아쉬움만 남긴다. IMDB의 평점에서도 이러한 점은 여실히 드러난다. 2.7점이라는 형편없는 점수에서도 알 수 있듯, 대부분의 관람객들 역시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영화를 감상하려는 분들은 이러한 점을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름 우주 비행선인데, 내부는 80년대식 버튼이..
무슨 홀로 그램이...
중국산 BB탄 총보다도 어설픈 이들의 무기
CG도 뭔가 굉장히 어설프다.

 

 

★ 감자 평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반응형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