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한 종교영화 - 90 미니츠 인 헤븐 (90 Minutes in Heaven, 2015)

감자의 줄거리 요약

  1989년 1월 18일. 휴스턴에서 열린 교회성장 컨퍼런스에 참여한 돈(헤이든 크리스텐슨)은 돌아오던 길에 큰 사고를 당해 죽고만다.

  당시 구조하러 온 소방대원 및 경찰들은 그가 사망한 것으로 알고, 도로 정리에 신경을 쓰던 중 근처를 지나던 목사의 요청으로 기도를 허락하게 된다. 기도 후 찬송가를 부르던 목사는 그 순간 자신의 찬송가를 따라하는 돈을 보게 되고, 그가 살아났음을 구조대원들에게 알린다.

  처음에는 못 믿던 그들도 목사의 성화에 반신반의하며 맥박을 재고는 그가 진짜로 살아났음을 알게된다.

  하지만 기쁜 것도 잠시. 그 뒤로 펼쳐진 돈의 생활은 고난만이 그를 기다리고 있고, 재정적 어려움에 그의 치료는 더욱 힘들기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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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가 반파 당하는 사고를 입고 죽음을 경험하는 돈

90 미니츠 인 헤븐 (90 Minutes in Heaven, 2015)

네티즌

8.50(2)

평점주기

드라마121분미국12세 관람가

감독

마이클 폴리쉬

돈의 실제 간증을 모티프로 만든 영화

  <90 미니츠 인 헤븐>은 실제 죽었다가 살아난 후 더 큰 아픔을 맛 봐야했던 돈의 실화를 쓴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1989년 전도유망한 젊은 목사 돈은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모두들 그가 죽은 줄 알았지만, 기적적으로 살아난 돈. 하지만 모든 환경은 돈으로 하여금 삶의 의욕을 잃게 만든다. 하지만 하느님의 은혜로 인해 용기를 얻은 그는 동료 목사들과 아내의 도움으로 재기하는 데 성공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90 미니츠 인 헤븐>는 전형적인 종교영화다.

  주인공부터 목사로 설정된 <90 미니츠 인 헤븐>는 이제껏 리뷰한 종교영화들 가운데 가장 기독교의 색채가 진한 영화로, 기독교에 관해 돌려 말하던 기존 영화들과는 달리 <90 미니츠 인 헤븐>는 '나 주님의 은혜로 부활함을 얻었네'라고 대놓고 이야기를 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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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을 찾아온 가족들

  그러다 보니 일반인들에게는 아무런 감흥이 없을 수 있다는 점은 이 영화의 가장 큰 단점이 될 수 있는데, 반대로 이야기하면 기독교를 믿는 분들에게는 정말 큰 은혜가 될 지도 모르는 영화다. 다만 일반인들은 주님의 은혜가 어느 부분에세 작용했는지는 숨은그림 찾기 일지도 모른다.

  어느날 죽음의 문턱까지 갖다 돈. 주님의 은혜로 천국은 아직 그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돈은 되살아나는 기쁨을 맛보게 되었지만, 그의 앞에 펼쳐진 상황은 그 기쁨을 마냥 누리기에 너무나 아펐다. 가난한 개척교회의 목사이기에 경제적인 형편은 어려웠고, 설상가상으로 그를 친 트럭은 텍사스 주 정부의 소유라 보상도 한정적이었다. 때문에 병원도 시설이 안 좋은 곳으로 옮겨가야 했던 돈. 아이들은 장인.장모 댁에 맡길 수 밖에 없었고, 무성의한 변호사는 어쩔 수 없었다는 듯이 돈의 아내를 더욱 힘들게만 했다.

  그러던 중 옆 방의 소녀와 펜팔을 주고 받던 돈은 소녀에게서 주님의 얼굴을 보게되고, 다시 일어서게 될 용기를 얻게 된다. 그후로 다시 교회에 다나게 된 돈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간증을 하게 되는 은혜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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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에게 용기를 준 옆 병실의 소녀

마치며...

▲ IMDb 평점은 낮다.

  위에서 말했듯 <90 미니츠 인 헤븐>는 아주 진한 색을 지닌 기독교 영화다. 그렇기때문에 종교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은 이 영화를 관람할 시 주화입마에 빠질 수 있으니, 유념하길 바란다. 반면 한 사람의 목숨을 살리신 주님의 놀라우신 은혜를 보고자하는 기독교인들에게는 정말 좋은 영화가 될 것이라 보인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은혜는 정말 놀라웠다는 이 영화의 내용은 주일에 교회에 모여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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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에서 일어나게 되는 돈

▥ 추천 : 기독교인들에게는 좋은 선물.

▥ 비추천 : 일반인들은 주화입마에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길 바란다.

★ 감자평점 (5개 만점0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