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이 떴다. 길을 비켜라. -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 (Electra Woman and Dyna Girl,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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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클래식 히어로 듀오 일렉트라 우먼(그레이스 헬비히) & 다이나 걸(한나 하트)에게는 슈퍼파워는 없지만, 슈퍼 히어로로 성공하고 싶다는 꿈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옆집의 고딩 버니스(마트레야 페더)의 말상대 일 뿐. 


  그러던 어느날. 식료품 점을 간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은 그곳에서 강도무리를 멋지게 때려눕히게 된다. 그 영상은 곧바로 인터넷 상의 화제가 되었고, 그날 저녁 히어로 컴퍼니인 CMM의 연락을 받게된다. CMM에서는 새로운 히어로로서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을 낙점했고, 그녀들 역시 CMM의 제안을 바로 승낙하게된다. 


  CMM의 일원이 된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의 첫 임무는 방송국과의 인터뷰. 우연찮게 인터뷰 중 방송국을 공격하는 괴한들을 무찌르게 된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은 그 모습이 생중계 되면서 단숨에 초 인기 히어로가 된다. 


  하지만 초심과 달리 일렉트라 우먼은 자꾸만 인기에 연연하게 되고, 히어로의 본분을 지키고 싶었던 다이나 걸과는 자주 다투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사이도 위태롭게 되는데...




70년대 인기 미드가 B급 히어로로 재탄생되다.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은 76년에 인기리에 방영된 동명의 미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리부트 되었다. 이번 작품은 총 8개의 에피소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작품은 에피소드들의 파일럿 클립으로 알려져있다. 


  슈퍼파워는 없지만, 슈퍼 히어로인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은 우연한 기회에 슈퍼 스타가 된다. 하지만 유명해지는 일렉트라 우먼과는 달리 다이나 걸은 (배트맨과 로빈에서 로빈처럼) 조수 취급을 받게 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실금처럼 조금씩 거리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때 나타난 새로운 슈퍼 악당은 두 사람의 사이를 완전히 갈라놓게 된다.



▲ 버니스와 한 판 승부를 준비하는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



  이번 에피소드는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의 탄생기이자, 이 후 등장할 에피소드들의 케릭터를 설정한다고 할 수 있다. 인기를 얻고자하는 일렉트라 우먼, 반면 히어로의 본분을 지키고자 하는 다이나 걸. 그리고 슈퍼 히어로 무기를 만들어주는 프랭크(크리스토퍼 코츠)와 CMM의 수장이자 악덕 메니져 댄(앤디 버클리) 등의 케릭터를 설정하여 앞으로 등장 할 에피소드들의 관계를 대략적으로 가늠 할 수 있게 하고있다.


  리부트 된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의 특징이라면, B급 코미디와 고어를 적절하게 섞었다는 점이 아닐까 한다. 살점이 폭파하고 피가 마구 튀기는 액션들과 히어로라고 하면서 연예인 병에 걸린 그들의 모습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웃음 코드들은 이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 아닐까한다. 동시에 현재 남발하고 있는 히어로 물에 대한 유쾌한 풍자도 되기에 이러한 부분은 묘한 재미를 주는 것 같다.


▲ 원작의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이 일렉트라콤을 날리는 모습. 지금과는 사뭇 다르다.


서식


  리부트 된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준수한 편에 속하는 것 같다. 원작의 팬의 경우는 다이나 걸이 포니 스타일이 아닌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지만, 새 술은 새 부대가 어울리는 법이니 B급과 고어로 재무장한 그녀들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것 같다.


  반면 IMDb의 평점은 5.6점으로 낮은 편에 속하는데, 대부분 괜찮았던 미드 들에게는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는 IMDb의 특성을 본다면 5.6이란 점수는 매우 낮게 보인다.



▲ 식료품점에서 강도들을 잡을 때의 일렉트라 우먼과 다이나 걸. 이 모습이 인터넷에 올라가면서 CMM에 스카웃이 된다.



▥ 추천 : 언니들의 웃기는 액션과 히어로들의 찌질함이 빗어내는 웃음 코드.

▥ 비추천 : B급의 유치함. 고어의 불편함.



★ 감자평점 (5개 만점0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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