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섭한 3류 CG로 치장한 공포영화 : 쥬라기 테러 (Terror Birds,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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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조류 연구를 하는 아버지를 둔 매디(제시카 리 켈러)는 부친이 새를 조사하기 위해 어디론가 떠난 후 실종되었음을 알게된다. 평소 부친이 가지고 다니던 GPS의 신호를 따라 부친이 있는 곳을 직접 찾으려는 매디에게 친구인 페이지(Sarah Joy Byington)는 저스틴(Dillon Cavitt)을 불러 함께 떠날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저스틴이 데려온 일행들과 함께 GPS의 신호가 잡히는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 친구들.


  하지만 그 곳은 새로운 조류의 실험을 하고 있는 곳이었으며, 그들은 실수로 죽게 된 매디의 부친 사건을 덮기 위해 매디와 친구들도 없애려는 계획을 세우게 된다. 그것을 모르는 매디와 친구들은 농장을 찾았다가, 마취 총에 맞게 되고, 그들은 농장의 한 가운데에 던져져 살인 조류의 먹잇감이 될 처지에 놓이게 되는데...



▲ 아버지를 찾아 외딴 곳에 온 매리와 친구들은 위험에 빠지게 된다.


전형적인 저예산 B급 영화가 보여주는 허섭함


  <쥬라기 테러>는 원제목 테러 버드스(Terror Birds)처럼 테러 버드라는 멸종 조류를 발견한 설리반(그레그 에비건)이 사람들을 고용해 한 몫을 잡아보려는 과정에서 매디의 부친이 희생 당하면서, 매디와 친구들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형적인 B급 저예산 영화인 <쥬라기 테러>의 내용은 일단 굉장히 조악하다. 영화에 주로 등장하고 있는 테러 버드의 모습은 CG로 만들어졌지만, 그 모습은 CG라고 하기에는 너무 허섭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사건을 구성하고 있는 주요 스토리들도 사건을 엮기 위한 억지를 부리고 있기에 그리 대단치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이 영화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굉장히 적다라고 할 수 있는데, 전형적인 3류 CG라는 점을 감안할 때는 등장인원 및 연기자들의 모습은 그리 나쁘지 않은 편이다. 하지만 내용 자체가 너무도 조악하기 때문에 좋은 면들 조차도 3류 진행에 묻혀버리는 아쉬움이 남게 되는 것이다.



▲ 테러버드를 사육하여 한 몫을 챙기려는 설리반



마치며...


  <쥬라기 테러>는 시작부터 '나 3류 영화요'라며 당당한 출발을 보인다. 굉장히 허세적인 대사와 마치 약장수처럼 테러버드를 꽁꽁 숨겨놓으려는 진행은 앞이 뻔히 보이지만, '그래 한 번 해봐라'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든다. 그렇지만 나중에 등장하는 모습들은 역시나 허섭한 CG와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기에, 이 영화에서 매력을 느끼기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IMDb의 평점은 4.2점을 보여주지만, 영화가 보여주는 모습은 그 보다는 많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 테러버드에게 공격당하는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쥬라기 테러 Terror Birds, 2016 제작
요약
미국 공포, SF 2017.02.09 개봉 15세이상관람가 87분
감독
션 케인
출연
제시카 리 켈러린지 스포러그레그 에비건레슬리 이스터브룩 더보기
줄거리
매디의 아버지는 새 사진을 찍기 위해 숲에 들어간 이후 실종이 된다. 설리반과 매디는 .. 더보기







▥ 추천 : ...

▥ 비추천 : 시간이 남아돌지 않는다면, 굳이 감상하고 싶지 않을 듯.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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