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부기맨 존이 돌아왔다: 존 윅 - 리로드 (John Wick Chapter Two,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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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전편에서 러시아 마피아 비고들에게 자신의 개를 잃었던 존(키아누 리브스)은 그들에게 무참히 복수를 행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자동차를 찾아오는 것으로 은퇴를 선언하는 존. 하지만 그에게 오랜 친구 산티노(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가 찾아오게 되고, 그는 옛 약속을 빌미로 자신의 누나(클로디아 게리니)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하게 된다. 또다시 부기맨(각주[각주:1])들의 세계로 뛰어들게 되는 존.


  하지만 의뢰를 끝마친 존에게 산티노의 칼날이 향했고, 존은 산태노가 걸어놓은 7백만 불의 현상금을 노리는 부기맨들과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이게 된다. 과연 존은 산티노의 부기맨들을 맞서, 자신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인가?




3편을 위한 떡밥과 기나긴 여정들...


 전편에서 부기맨들의 부기맨으로서 화려한 액션을 보여줬던 키아누 리브스는 3년만에 부기맨들의 두번 째 이야기, <존 윅 챕터 2>로 돌아오게 되었다. 벌써 만 53세가 된 키아누 옹이지만 그는 이번 작품에서 90%이상의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아직도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비록 액션의 합은 약속된 티가 역력하게 나고는 있지만, 드라이빙을 비롯하여 계단에 직접 구르는 신까지 거의 모든 것을 직접 소화하는 그의 열정은 이번에도 화려한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안겨주게 되었다.


  전편에서는 '감의 나의 개를 죽이냣!!!'로 시작했던 이야기는 전편의 황당함을 벗고, 이번에는 더욱 큰 스케일로 돌아오게 되었다. 다만 이번에도 '지가 죽이래놓고, 우리 누나를 죽었냐!'며 '방귀 뀐 놈이 성을 내는' 황당함은 여전하다는 점에서 <존 윅>의 시리즈는 앞으로 황당함이 트레이드 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렇게 황당함으로 무장한 <존 윅>의 두 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부기맨들의 세계를 움직이는 평의회의 자리를 노리는 산티노와 일전을 그리게 되는 영화는, 전편에서 동네 불량배급과의 전쟁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뉴욕시 전체를 배경으로 두고 싸우고 또 싸우는 끊임없는 전투의 연속을 보여주며 굉장히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여기에 전편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보여준 차량 액션은 리뉴얼되어 1편의 요약정리로 쓰이고 있으며, 본 내용에서는 종비떼처럼 등장하는 부기맨들의 모습을 장치함으로써 더욱 복잡해지고, 웅장한 액션을 제공하게 된다.


  다만 스토리에서 별 볼일이 없다는 점은 여전한 <존 윅>의 단점으로 남는다. 즉 개 떼와도 같은 부기맨들이 밀려오면, 그것을 맞서 정신 없이 때리고 부수고, 맞고 또 맞고 하면서 영화는 관객들이 내용에 신경을 쓸 틈이 없게 만들고 만다. 때문에 영화가 제공하는 장면들에 정신을 빼놓게 되고, 영화는 부족한 개연성을 황당한 이야기로 잘 감추고 있는 것이다.



▲ 자동차를 이용한 액션신은 여전히 화려하다.



마치며...


  역시 나이는 속이지 못하는 것인지, 어느 덧 50대 중반으로 들어선 키아누 옹의 액션은 둔탁함을 보여주며 눈물겨운 투혼을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노장의 투혼은 화려함으로 이어졌고, 되돌아 온 부기맨들의 이야기는 한 층 더 강렬한 재미를 보여주게 된 것이다.


  이번 챕터 2의 존 윅은 3편을 향한 떡밥까지 깔아놓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아직은 제작 계획이 잡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전세계 1억 6천 6백만 불의 흥행(제작비 4천만 불 / 박스 오피스 모조)은 그들의 떡밥대로 다음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다음에는 아군이었던 윈스턴(이안 맥쉐인)의 쉴드도 사라졌기에, 벌써부터 다음에 풀어갈 부기맨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존 윅 챕터 2>는 전편보다도 화려해진 만큼 평점 역시 전편보다 좋은 점수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MDb 평점은 8점, 로튼 토마토 지수는 90%등 전편 (IMDb 7.2 / 로튼 85%) 보다 높아진 점수는 이들에 대한 관객들의 만족감을 보여주는 것 같다.



▲ 더욱 화려해지고, 역동적인 액션을 보여주는 '존 윅 - 리로드'


요약
미국 액션 외 2017.02.22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122분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브리짓 모나한이안 맥쉐인존 레귀자모  더보기
누적관객수
275,865 명 (2017.05.23,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세히









▥ 추천 : 벌처럼 날아 게임처럼 쏘던 존 윅이 더욱 강해졌다.

▥ 비추천 : 여전히 별 내용은 없었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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