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다에서 펼쳐지는 히어로즈의 전쟁: 사쿠라다 리셋 전편 (サクラダリセット 前篇, Sakurada Reset 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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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초능력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 사쿠라다. 그곳의 능력자들은 사쿠라다를 벗어나면 능력을 모두 잊게 된다. 2년 전 자신들의 리셋(각주[각주:1])으로 인해 소마 스미레(타이라 유우나)를 잃게 된 하루키 미소라(쿠로시마 유이나)와 아사히 케이(노무라 슈헤이 - 각주[각주:2])는 그 사건으로 인해 마음의 짐을 짊어진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사쿠라다 마을에 오카 에리(츠네마츠 유리)와 무라세 요카(타마시로 티나 - 각주[각주:3])가 등장하게 되고, 그녀들은 사람들의 능력을 빼앗기 시작한다.(각주[각주:4]) 케이와 미소라 역시 사쿠라다의 능력자들을 관리하는 관리국에 다녀오던 중 에리와 요카를 만나게 되고, 에리는 미소라의 리셋 능력을 빼앗아 간다.


  그러나 케이에게는 관리국에 갇혀 자유를 빼앗긴 채 살아가는 마녀(카가 마리코 - 각주[각주:5])를 구출해 내야 할 임무가 있었고, 그 임무를 위해서는 미소라의 능력이 필요한 상황. 그들의 앞을 가로막는 에리와 요카 일생. 그리고 그들로부터 능력을 되찾아 마녀를 자유롭게 해줘야 하는 케이와 미소라. 과연 이들의 전쟁은 어떻게 될 것인가?



▲ 사쿠라다를 지키려는 초능력자들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아기 자기 하게 잘 풀어내고 있다.


  <사쿠라 리셋>은 코노 유타카의 동명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초능력자들이 모여 사는 마을 사쿠라다시. 그곳의 초능력자들은 마을의 경계 안에서만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을 벗어나게 되면 초능력에 대한 기억을 잃게 된다. <사쿠라다 리셋 전편>은 그 사쿠라다를 배경으로 초능력을 가진 케이와 미소라, 그리고 스미레에 얽힌 이야기가 가지고 갈 사쿠라다의 운명과 그 이야기의 서막에 해당 이야기를 보여준다. 2년 전 미소라와 스미레 사이에 놓인 케이는 미소라와 자신의 감정을 가지고 작은 시험을 한다. 그리고 애써 그 감정을 무시한채 리셋을 선택하게 되는 케이. 하지만 그날 스미레가 죽는 사고가 생기고, 이미 리셋을 사용해 버린 미소라는 스미레를 구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그 일로 인해서 마음의 짐을 짊어지게 되는 케이와 미소라. 미소라는 그것으로 인해 케이의 명령이 없으면, 리렛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야기는 이러한 사고관을 배경으로 깔아 놓고 스미레를 잃은 지 2년 후, 케이와 미소라 등이 고교 1학년이 된 시점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지금 쓰고 있는 설명은 굉장히 장황 하지만, 영화를 보게 된다면 쉽게 이해할 만큼 복잡하지는 않다. 영화의 내용은 스미레의 죽음과 마녀의 탈출, 그리고 그것들이 모두 스미레의 계획이었다는 점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내용으로 인해 사쿠라다의 미래에 대한 비밀을 간직하게 되는 케이와 스미레의 복선을 깔아 놓고, 이야기는 후편에 대한 기약을 던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다만 초능력자들의 전쟁과 같은 거창한 세계관을 깔아놓고는 있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케이와 미소라, 그리고 스미레가 얽히게 되는 삼각 관계를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외형만 놓고 본다면 일본식 학창물이 지니는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스릴러라는 장르도 빌려오고는 만큼, 사쿠라다와 제 2의 마녀가 되는 스미레, 그리고 케이와 미소라의 운명 등을 밑밥으로 깔아 놓는다는 점에서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초능력자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만큼 각자의 능력과 대결 구도가 만드는 이야기도 좋은 소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히어로즈'의 이야기지만 결국은 학창물이라는 점에서 조금은 유치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이점은  유의 하셔야 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조금은 조잡해 보일 수 있으며, 동시에 오글거린다는 점도 느낄 수 있다. 그럼에도 라이트 노벨이 워낙 유명한 작품이고, 그것의 방대한 세계관을 산만하지 않게 잘 풀고 있다는 점에서 <사쿠라다 리셋> 괜찮은 재미를 주게 된다.



▲ 사카가미 유스케의 복사 능력으로 스미레를 부활시키려는 케이


마치며...


  <사쿠라다 리셋 전편>은 학창물이 주는 한계점이 뚜렷한 반면, 유명 라이트 노벨을 잘 풀고 있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계점은 취향의 부분이라는 점에서 어쩔 수는 없다. 그렇지만 방대한 세계관을 의외로 잘 엮고 있다는 점은 괜찮게 다가온다. 라이트 노벨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라도 내용을 파악하는 데 지장이 없을 만큼 <사쿠라다 리셋 전편>은 이야기를 편하게 이끌고 있었다. 여기에 후편에 대한 떡밥은 다음을 기대케 만든다는 점에서,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 것으로 사료 된다. 스미레와 케이. 그리고 미소라가 만들 관계도와 거기에 각자의 잇속을 지닌 케릭터들의 이야기들이 합쳐지면서, 전편은 후편을 향한 서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 스미레의 정체 밝혀지면서, 알게 되는 비밀들. 케이와 스미레, 그리고 미소라들이 얽힌 이야기는 사쿠라다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인가?


요약
일본 SF 외 2017.10 개봉 103분
감독
후카가와 요시히로
출연
노무라 슈헤이쿠로시마 유이나타이라 유나켄타로  더보기
홈페이지
www.sagrada-movie.jp








▥ 추천 : 라이트 노벨을 읽지 않아도 이해 될 만큼, 설명을 잘하고 있다.

▥ 비추천 : 학창물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은 호불호가 된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1. 하루키 미소라의 능력. 임의의 특정 기간을 세이브 시켜 놓으면 데이터는 최대 3일까지 유지된다. 즉 세이브 시점으로부터 1시간~3일까지 시간을 리셋 시킬 수 있는 능력. 단 이 능력은 하루에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다. [본문으로]
  2. 아사히 케이의 능력은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다. 미소라가 리셋을 하면 미소라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리셋 이전의 시간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케이는 기억 할 수 있다. 때문에 미소라와 케이는 함께 다니며 미소라가 기억하지 못하는 내용을 케이가 알려준다. [본문으로]
  3. 무라세 요카의 능력은 자신의 신체명과 대상의 이름을 말한 후 자신이 지명한 대상을 터치하면, 대상은 세상에서 사라지게 된다. 예를 들어 "오른손 벽"을 외치고 오른손으로 벽을 만지면, 벽이 사라지는 능력. [본문으로]
  4. 오카 에리의 능력은 능력자들의 능력을 봉인 시킬 수 있다. [본문으로]
  5. 마녀의 능력은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녀는 그 능력으로 사쿠라다시를 관리국이 지킬 수 있게 해주었지만, 그 대가로 자유를 억압 당하게 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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