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화려해진 멤버로 다시 돌아왔다: 킥복서 리탤리에이션 (Kickboxer Retaliation, 2017)

감자의 줄거리 요약

 전편에서 통 포와의 대결에서 승리 한 커트(알랭 머시)는 그 후 킥복서로서 승승장구를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괴한들에게 납치가 된 커트는 자신이 방콕의 한 교도소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원인인 통포를 죽였다는 살인 죄. 그들(크리스토퍼 램버트)의 목적은 커트를 스트리트 파이트 세계에 데려와 현 챔피언 몽꿋(하퍼 줄리어스 비요른손)과 대결을 시키려는 것. 대결 만 한다면 그들은 교도소에서 빼내 줌은 물론, 거액의 돈도 지불하겠다는 제의를 한다.


 하지만 그들의 제안을 거절하는 커트. 이번에는 그의 아내(사라 말라쿨 레인)까지 납치가 되면서, 커트는 경기에 출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설상가상으로 커트의 스승인 듀랜드(장 끌로드 반담)까지 살인 혐의로 잡혀 온 상황. 그들은 이번에도 의기투합을 하여, 몽꿋과의 대결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더 화려해진 멤버. 그리고 의문의 사내 브리그(마이크 타이슨)까지 더해진 이들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



▲ 극 중 커트를 몽꿋과의 대결로 이끄는 두 명의 스승들


더 화려해진 멤버, 여전한 액션들, 다만 이야기는 보잘 것 없다.


 전편에서 <어벤저 (1989)>의 화려한 부활을 보여줬던 <킥복서 리턴즈>가 이번에는 <리탤리에이션>의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전편에서는 알랭 머시, 장 끌로드 반담을 중심으로 데이브 바티스타와 UFC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까지 출연 시켰던 영화는 이번에는 아일랜드 출신의 스트롱맨 챔피언 하퍼 줄리어스 비요른손과 마이크 타이슨을 출연 시키며 한 층 더 강화된 멤버로 다시 돌아온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이야기는 전편에서 통 포(데이브 바티스타)에게 원수를 갚은 커트가 통 포의 살인 혐의로 방콕에 납치 된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알고 보니, 그들의 목적은 지하 세계 챔피언을 죽인 커트를 데려와 현 챔피언과 불법 경기를 성사 시키려는 것이었고 그로 인한 커트와 듀랜트, 브리지의 활약상을 그린다.


 화려했던 <킥복서> 시리즈인 만큼 이번 이야기에서도 이들의 활약상은 더욱 화려해진 액션을 선보인다. 최근 액션 영화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마이크 타이슨의 그의 전력(?)과는 어울리지 않게, 커트를 성장 시켜주는 또 한 명의 마스터로 출연하여 듀랜드 역의 장 끌로드 반담과 함께 몽꿋과 싸워야 하는 커트를 도와주는 역할로 분하게 된다. 여기에 스트롱맨 출신의 하퍼 줄리어스 비요른손 역시 그의 주특기(?)답게 엄청 무식한 파워와 액션을 선보이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킥복서 리탤리에이션>은 엄청 화려한 액션을 보여준다. 다만 스토리는 전편에 비해서도 엄청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전편 <킥복서 리턴즈>는 <어벤저>의 리부트라는 대명을 안고 과연 이들의 과거의 명성을 얼마나 따라 갈 수 있는가에 대한 호기심을 제공했었다면, 이번 <리텔리에이션>은 그런 사명감(?)도 없거니와 스토리 역시 <어벤져 2>의 이야기를 리부트 하고 있지만 그 역시 원작에 비해서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킥복서 리탤리에이션>은 <어벤져 2>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그러나 장 끌로드 반담에서 샤샤 미첼로 바뀐 이야기는 현재의 <리탤리에이션>과도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 끌로드 반담이 없는 <어벤져>를 <어벤져>로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와 그런 <어벤져 2>를 따라가고 있는 <리탤리에이션>의 이야기. 이들의 이러한 시도는 너무 날로 먹으려는 것이 아닌가에 아쉬움을 자아낸다. 과거의 향수를 우려먹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B급 액션의 명작을 그저그런 B급으로 우려 먹었다는 점은 어쩔 수 없이 아쉬움이 남는다.


 IMDb 평점은 5점으로 낮은 점수를 주는 반면, 로튼 토마토 지수는 91%(신선 10, 진부 1)로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하지만 원작의 모습을 기억하는 감자의 입장에서 <리탤리에이션>의 이야기는 어쩔 수 없는 조악함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남는다. 하지만 <리탤리에이션>이 보여주는 화려한 액션은 역시 <킥복서>임을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액션에서는 후회없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사기 케릭터로 등장하여, 커트에게 한 수 알려주고 계시는 타이슨 형님










▥ 추천 : 더욱 화려해진 멤버의 더욱 화려해진 액션들.

▥ 비추천 : 왠지 감춰지지 않는 스토리의 허섭함.



★ 감자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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