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줄거리 요약 |
자신의 기일에 맞춰 강모연(송혜교)을 찾은 유시진(송중기). 그리고 역시나 윤명주(김지원)를 찾은 서대영(진구). 그렇게 그들은 뜨거운 재회를 하게된다. 그리곤 폭발 후의 상황에 대해 전해듣는 두 커플은 안정준 상위(지승현)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깁스를 하게된 시진은 모연이 원래 하려했던 제사상을 산채로 받는 기이함을 보인다. 마침 한국에서 걸려온 영상통화 모연의 의료팀으로 걸려온 전화를 받던 모연은 그들의 까무러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그 이유가 시진때문임을 알게된다. 웃게되는 모연과 의료팀읜 헤프닝은 그렇게 마치고, 모연과 시잔, 대영은 한국으로 복귀하게 된다.
복귀 후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 시진과 대영. 시진은 데이트를 핑계로 사라져버리고, 다음 날 송송커플은 낚시터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순간을 보낸다.
중요한 작전이 있다던 시진과 대영은 그 VIP 의전이 '레드벨벳'임을 들키게 되면서, 죽을고비를 맞는다. 모연은 그에대한 복수로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없다'고 귀여운 복수를 하지만 시진은 소령으로 진급되었음을 알리며 훈훈하게 마무리한다.
송송커플이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동안 한국으로 복귀한 명주를 만나는 대영은 그자리에서 윤중장(강신일)에게 입장을 분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다. 그리고 윤장장을 만나러간 구원커플. 명주는 준비한 무기가 있다며 걱정말라더니, 아버지 앞에서 '임신했다'는 폭탄선언을 하여 윤중장과 서대영을 놀라게 한다. 물론 거짓인줄로 밝혀지지만 윤중장은 그 자리에서 오랫동안 결심했던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하게된다.
병원을 찾은 명주는 우르크에서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되고, 그 덕에 의료팀은 파티마와 블랙키의 소식으로 기쁜 하루를 맞는다.
다시 부대. 이제 허락도 받은 구원커플은 대놓고 둘만의 시간을 맘껏누린다. 식당에서 대영은 자신의 유서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그것에 감명을 받은 명주는 남들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고 멋진 키스로 답한다.
송송커플은 다시 우르크로 여행을 가게되고, 그곳에서 둘 만의 시간을 가지며.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린다.
그리고 다니엘(조태관)과 리예화(전수진)의 결혼식 때문에 벤쿠버에 다같이 모인 의료팀과 알파팀. 결혼식 피로연 중 갑자기 정전이 일어나고, 곧이어 들어온 호텔직원은 근방에 화산이 분화하였음을 알려준다.
그렇게 또다시 작전에 들어가게 된 그들은 해피엔딩이라는 이름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되었다.
▲ 안을 땐 머리를 살포시...
마지막은 언제나 훈훈하게 마무리된다. |
- 송송커플 : 그는 피닉시진이라 불리지 말입니다.
- 구원커플 : 언제나 기적은 거짓말처럼 다가오지 말입니다.
마치며... |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 <태후>는 그 인기를 입중하 듯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하지만 언제나 '해피엔딩'이라는 불변의 가치를 지켜낸 김은숙 작가 답게, 엄청난 PPL 공략은 보고만 있어도 H사의 자동차를 타고, S사의 휴대전화로 호텔을 알아봐야 할 것 같고, 기운이 부족할 때는 홍삼을 찜기로 달여먹어야만 할 것 같았다. 하지만 대기업의 그 많은 PPL을 받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김은숙 파워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역시 김수현 작가와 함께 쌍김을 이루는 김은숙 작가다웠다.
라디오에 출현해서 차기작에 대한 잠깐의 이야기를 나눈 것 만으로도 벌써 스타들이 그녀의 작품에 거론될 정도인 김은숙 작가. 스크린 쪽은 조금 안 좋았지만, 브라운관은 흥행불패라는 점에서 그녀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그래도 1년 쯤해서 항상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기에 내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하지만 다음주면 왕좌의 게임이 <태후>의 빈 자리를 채워 줄 것이기에 그나마의 위안을 갖는다. :")
▲ 팜플렛 모양은 바뀌었지만, 브로맨스의 댄스이기에 봐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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