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코미디언들의 장례식 - 2020년을 보내며... : 이얼리 디파티드 (Yearly Departed, 2020)

반응형
감자의 줄거리 요약

  어느 한 장례식 장. 돌아가신 이는 다름 아닌 2020년. 유명 여성 코미디언들은 한 자리에 모여, 2020년을 추모한다. 각자의 주제를 가지고 돌아보는 2020년의 이야기. 

 레이첼 브로스나한, 사라 실버맨, 티파니 해디쉬, 나타샤 레게로, 패티 해리슨, 너태샤 로스웰 등이 호스트 피비 로빈슨의 사회로 모여 신나는 수다를 벌인다.

 

유명 여성 코미디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여성 코미디 우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만드는 코미디 쇼

 

  <이얼리 디파티드>는 한 해를 보낸다는 의미를 올 해의 상황과 맞물려 장례식에 비유한 스탠드업 코미디 쇼이다.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방영한 이 프로그램에서는 각 코미디언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사회를 풍자하는 내용을 그린다. 예를 들어 얼마 전 <아임 유어 우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레이첼 브로스나한은 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고 와서 평등과 사회에 관한 이야기를 풍자하고, 티파니 헤디쉬는 'Casual Sex (가벼운 섹스)'라는 주제로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된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여성 코미디언들이 모여 수다를 벌이는 만큼 이들의 섹드립은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이런게 진짜 섹드립이 아닐까 싶을 만큼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며 재미있는 스탠드 업 코미디를 보여준다.

 

  IMDB 평점은 4.4점으로 낮은 편이다. 여기서는 시대의 상황을 너무 가볍게 푼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문을 남기는 사람도 보인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의 코미디가 웃음을 만드는 가에 대한 의문인데, 이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남을 것 같다.

  <이얼리 디파티드>는 40분 가량의 수다들로 이루어져 있다. 가볍게 스탠드업 코미디를 즐기고자 하는 분께는 부담 없는 코미디쇼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예고편

 

반응형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