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재밌는가?
- 그저 황당무계한 B급 뱀파이어물.
# 이런 건 별로.
- 다 별로다. -_-ㅋ
피는 남아도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B급 뱀파이어 영화 <뱀파이어 바이러스>는 물리면 감염이 되는 뱀파이어의 속성을 바이러스에 비유한 영화다. 어느 날 연구실에서 바이러스에 걸린 후 연구실을 홀로 탈출하게 되는 이자벨과 그녀를 우연히 만나 평범했던 삶이 180도 바뀌게 되는 제니퍼. 그리고 그녀들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들에게서 이상한 바이러스를 발견한 경찰들까지 합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뱀파이어 바이러스>는 아쉬운 영화다. IMDB 평점 2.8점이 말해주듯 황당하고 이상한 이야기로 가득 차있다. B급 영화다운 참신하고 기발한 모습도 없고, 그렇다고 뱀파이어물에서 보여줄 수 있는 초능력과 선혈이 낭자한 고어의 모습도 찾아보기 어렵다. B급이 가져야 할 덕목들이 아쉬운 순간이다.
포스터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이 영화는 져예산 영화다. 여기에서 엄청난 것을 기대한 것 자체가 무리다. 그렇지만 영화는 피가 튀고 살이 뜯기는 모습도 없고, 뱀파이어라는 특별한 존재를 이용한 이야기의 구성도 없다. 그렇다고 공포의 효과가 뛰어난 것도 아니다. 그래서 아쉬움이 남는다.
★ 감자 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 관련 리뷰 : 블러드서킹 바스터즈 (Bloodsucking Bastards, 2015)
# 관련 리뷰 : 프릭스 오브 네이처 (Freaks of Nature, 2015)
# [12.27~1.3] 주간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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