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암살을 두고 벌이는 진실 게임 : 클론: 조작된 세상 (REVERSIO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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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줄거리 요약

  누군가(제리 / 마샬 글렌)를 납치하여 어디론가 향하는 루크(이삭 스티븐 몽고메리), 계속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그의 몸짓은 어딘가 불안해 보인다. 잠시 후 도착한 장소, 제리는 뉴스에서 나오는 대통령 암살범이 루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하지만 계속 불안한 증세를 보이는 루크는, 자신이 아니라 자신을 닮은 클론이 저지른 일이라 주장한다.

 

  계속해서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늘어놓는 루크. 잠시 후 그를 찾아온 포스터(앤젤 발레리오)에ㅐ게 모든 것을 털어놓지만, 그의 말을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점점 더해가는 이상함들. 그리고 루크를 둘러싼 사람들의 행동. 과연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일까?

 

 

음모뒤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클론: 조작된 세상>

 

# 왜 재밌는가?

...

 

# 이런 건 별로.

- 산만하기만 하고, 스릴러다운 재미가 전혀 없다.

- 끝에 가서 '사실은 이랬지롱~' 하고 나오는 이야기는 긴장감을 만들지 못한다.

 

 

IMDB 평점 3.5점 조차 영화의 수준에 비하면 높은 점수다.

 

  <클론: 조작된 세상>의 이야기는 조직에 의해 클론으로 이용한 한 남자가 진실을 밝히려는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그린다. 영화의 초반은 제리와 루크가 어디론가 이동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계속해서 무언가를 중얼거리는 루크. 정신이 불안해 보이는 그의 모습과 알 수 없는 상화들이 다음에 있을 일들에 대한 호기심을 만들며 극의 초반은 나쁘지 않은 전개를 보인다.

 

  그러나 좋았던 극의 전개도 그때만 호기심을 주었을 뿐, 그 뒤로 일어나는 일들은 보는 시간이 아까울만큼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의 중간중간 루크를 괴롭히는 기억의 편린들, 중구난방으로 떠오르는 이야기는 뭔가의 비밀을 가리키는 듯 하지만 결국 산만하기만 할 뿐이었다. 영화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해된 사건의 배후에 관한 진실을 밝히려는 이야기를 던진다. 그렇지만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는 수수께끼도 관객들이 맞춰야 할 퍼즐의 조각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이야기는 억지스럽고 산만하게 흘러간다.

 

  IMDB 평점은 3.5점으로 매우 낮다. 그렇지만 이 낮은 점수조차도 영화의 퀄리티에 비하면 아주 높아 보인다. 1시간 38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질질 끌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뒷부분에 잠깐 등장한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시간은 무의미하게 다가온다. 잠깐이지만 영화에서 괜찮은 스릴러를 기대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다.

 

제리를 남치하여 어디론가 향하는 루크. 이때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 감자 평점 (5개 만점)

- 스토리 : ★

- 노출 : 없음

 

 

#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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