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 1.14] 주관 비디오 감자 88회

반응형



 ■ 주간 비디오 감자 : 메이헴 (Mayhem, 2017)

 



요약
미국 액션 외 청소년관람불가 88분
감독
조 린치
출연
스티븐 연사마라 위빙캐롤라인 치케지달라스 로버츠  더보기


  어느 날 '바이러스 7'이 창궐하고,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상황. 영화는 이게 어떤 상황인지, 제대로 된 설명조차 하지 않은 채 영화를 피 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합니다. 이 황당한 상황들, 그렇지만 영화가 이끄는 이야기는 왠지 모든 상황을 흥미롭게 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한국계 배우로 더 친숙한 스티븐 연이 주인공으로 등장을 한다는 것으로도 충분한 매력이 있는데, 영화는 B급이 가져야 할 참신함과 과감함을 무기로 이야기를 맛깔 나게 꾸미고 있습니다.


  다만 B급 공포라는 것 외에도 고어의 기법을 차용하고 있는 점은 조금은 불편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모든 상황을 자르고, 찌르고, 피가 난무하는 화면들은 고어의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분에게 분명 불편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베틀 물처럼 표현하며 주인공이 꼭대기 층으로 향하게 되는 과정은 분명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하나의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다음 보스가 등장하는 형식은 관객들의 흥미 요소를 분명하게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괜찮은 재미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 공포/스릴러 : 슈퍼 다크 타임즈 (Super Dark Times, 2017)

 



슈퍼 다크 타임즈 (Super Dark Times, 2017)

네티즌

9.50(2)
평점주기
개요
드라마, 스릴러100분미국
감독
케빈 필립스
출연
오웬 캠벨찰리 타핸소이어 바스에이미 하그리브즈



  청소년기가 가지는 갈등과 방황.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는 불안감 등을 영화는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드라마에나 어울릴 법한 소재는 스릴러라는 이름을 거치며 잔혹한 성장 드라마와 같은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나타났습니다. <슈퍼 다크 타임즈>의 이야기는 분명 굉장히 잘 만든 스릴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 보면 이야기는 성장 드라마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참으로 독특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스릴러를 대충 그리고 있는 것도 아니기에, 영화의 이야기는 더욱 재밌게 느껴집니다. 특히 <슈퍼 다크 타임즈>가 보여주는 서스펜스 스릴러는 관객들을 조이는 긴장감을 제대로 그리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은 성장 드라마의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각인 시키는 도구가 된다는 점에서 괜찮은 재미를 느낀 작품이었습니다.



 〓 그 외 공포/스릴러 부문


2018/01/11 - [영화/중화권영화] - 제대로 섞이지 있는 각각의 이야기들: 상재니좌우 (常在你左右 Always Be with You 2017)




 ■ 그 외 : 없습니다.

 


  나머지 장르들은 조금씩 아쉬운 모습을 보여 따로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그 외의 장르들


2018/01/09 - [영화/해외영화] - 뒤로 흘러가며 지루해지는 아쉬움: 토미스 아너 (Tommy’s Honour, 2016)


2018/01/10 - [영화/해외영화] - 위스키 특공대의 신나는 위스키 공수 작전: 위스키 거로어! (Whisky Galore!, 2016)


2018/01/11 - [영화/해외영화] - 시대를 아우르는 역사 의식이 아쉽다: 알리 앤 니노 (Ali & Nino, 2016)


2018/01/12 - [영화/해외영화]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 한 편을 소개합니다.: 굿바이 크리스토퍼 로빈 (GoodbyeChristopher Robin, 2017)


2018/01/13 - [영화/일본영화] - 음악도 별로, 감동도 별로: 골든 오케스트라! (オケ老人!, 2016)


2018/01/14 - [영화/일본영화] - 간 보는 남자들이여, 이젠 안녕: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好きでもないくせに, 2016)


2018/01/14 - [영화/해외영화] - 지나치게 개성 없는 서부극: 더 스톨런 (The Stolen, 2017)


2018/01/14 - [영화/해외영화] - 잭 형 혼자 만으로는 부족한 코미디: 더 폴카 킹 (The Polka King, 2017)




마치며...


  지난 주 영화들은 괜찮았던 2편을 제외하면 조금씩 아쉬움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절대 귀찮아서 그런 것 아닙니다 -_-;) 왠만하면 다음 주로 글을 미룰까 싶었지만, 다음 주에는 영화들이 쌓일 것 같아서 빈약한 내용임에도 발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설날 전까지 '감자가 추천하는 OO 장르'라는 글을 발행할까 생가 중 입니다. 예를 들어 감자 블로그에서 소개하고 있는 글 중 괜찮았던 영화들을 장르별로 추천하는 것이지요. 지금까지 쌓아 놓은 글들이 많아서 쉽지는 않을 것 같은데, 주간 비디오 감자처럼 따로 설명하는 글 없이, 영화의 제목과 해당 링크 및 예고편 만을 간략히 써 놓은 글이 될 것 같습니다. 혹 글이 발행되면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여전히 먹고 살기는 힘이 듭니다. 그래도 세상이 조금씩 바뀔지도 모른다는 희망은 작은 용기와 힘을 얻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감자와 비슷한 이유로, 어려운 삶을 살고 계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자 블로그는 언제나 여러분들이 대박 나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


  팔로우는 블로거에게 큰 힘이 됩니다. 즉 '팔로워의 숫자 = 블로거의 파워'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한데요. 저의 힘이 커진다면, 영화 뿐만이 아니라 좀 더 다양한 장르들을 여러분들께 소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형편은 검색어에 노출되기 위해 애를 쓰고있는 실정인데, 감자가 검색어 연연하지 않을 수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를 팔로우 해주실 분은 우측 사이드바에 있는 '이웃으로 추가하기'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


  아울러, 감자의 3류 비평에서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도움의 손길을 절실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자의 3류 비평'에서 '감자'라는 단어를 가져와 '감자밭에 물을 주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감자밭에 물을 주실 분들은


후원 계좌 : 농협 352-0458-6633-23 예금주 : 김종화


  혹은 카드로는 페이팔 계정


  


  으로 도움을 주시면 됩니다. 


  광고수입만으로는 여전히 블로그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감자 블로그는 언제나 여러분들의 도움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은 정성이라도 도움 주시면 감사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양 한 마리 기부를 할 수 있도록... ^^)


반응형
Designed by CMSFactor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