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21. 21:19 TV/넷플릭스 드라마
감자의 줄거리 요약 병원의 실수로 아이가 뒤바뀐 마리아나(파울리나 고토)와 아나(루드비카 팔레타)는 4개월이 지난 후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미 서로의 아이에게 너무 많은 정이 들어버린 상황. 마침 워킹맘으로 일이 너무 바빴던 아나는 마리아나에게 함께 살자는 제의를 하게 되고 한 지붕 두 엄마의 기묘한 동거가 시작된다. 하지만 서로의 환경이 너무 다른 두 사람. 육아문제로 사사건건 다투기도 하지만 우정도 함께 싹트며 어느덧 두 사람은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리아나의 엄마(리즈 갈라도)가 아나의 남편과 불륜을 저지르면서 이야기는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설상가상으로 마리아나의 전 남자 친구는 자신의 아이를 만나겠다며 아나의 집에 나타난다. 하루도 바람 잘 날이 없는 두 엄..
2021. 1. 21. 08:38 영화/해외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어느 날 묻지 마 테러를 당한 엘런(마들레인 펫쉬)은 그 일로 시력을 잃게 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딘가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 엘런, 하지만 보이는 것이 없기에 아무것도 판단할 수 없다. 유일한 혈육인 오빠는 연락이 안 되고, 그가 구했다는 간병인 클레이튼(알렉산더 쿠치)만이 그녀의 곁을 지키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나타난 옆집 여자는 '모든 것을 믿지 마라'는 알 수 없는 말만 남기고 그때부터 모든 상황은 이상하게 변해간다. 시간 장애인이 되어버린 엘런, 매일 그녀 곁을 맴도는 범인의 기척들, 거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간병인까지. 새장에 갇힌 듯 살아가는 엘런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 것인가? # 왜 재밌는가? - 반전을 요하는 스릴러적 장치들이 주는 흥미로움. # 이런 건 별로. ..
2021. 1. 21. 05:54 잡담들
매일 주간에는 택배 보조원으로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하루에 2~3편의 영화를 보고 글을 쓰는 일들. 일-집(이라고 쓰고 일)-잠-일-일-잠. 기계처럼 반복되는 일들이 너무도 피곤하다. 그 중 가장 힘이 드는 건 하는 노력에 비해서 얻는 결과가 너무 비루하다는 것. 곧 나아질거야 라는 말을 해주는 친구의 말조차도 고맙지만, 응원이 되지 않는다. 영화를 보고 글을 쓰는 건 좋아한다. 그동안 블로그를 2년 간 쉴때도 계속 블로그 운영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가득했기에, 지금의 상황이 더 힘든 것일지도 모른다. 베짱이 같은 글쟁이가 되고 싶었으나, 현실의 삶이 여의치가 않은 상황. 블로그로, 유튜브로 먹고 살 수 있다면 책도 공연도 리뷰하고 싶지만 생업과의 병행은 도저히 그럴 시간이 나지 않는다. 최저 ..
2021. 1. 21. 05:44 영화/중화권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어머니의 고희연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네 자녀들. 즐겁게 흘러가던 분위기는 갑작스러운 노모의 쓰러짐으로 급변하게 된다. 치매라는 소식에 불거져 나오는 각자의 사정들. 최근 사업에 실패하고 일에 바쁘고 사는 집이 철거될 위기에 놓이고 공장 기숙사에 살고 있고, 저마다의 사정으로 어머니를 모실 형편이 여의치 않다는 이들. 결국 빚을 나눠 갚아준다는 조건으로 셋째가 모시게 되지만, 그 역시 형편이 다른 형제들에 비해서 좋지는 않다. 어느 날 셋째의 딸이 결혼할 남자를 데려오지만, 그의 형편이 자신들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에 결혼을 반대하는 셋째 부부. 그때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일어나 이들을 혼인시키자고 말한다. # 왜 재밌는가? - 인간사 길흉화복, 희노애락에 관한 이야기가 네 형제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