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7. 04:44 이번 주에는 뭐 볼까?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부터는 주간 비디오 감자가 '오늘은 뭐 볼까'로 바뀌어 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주간의 최신 영화 정보를 모아, 감자의 취향대로 분류한 추천작 시리즈 1회를 입니다. 이번 주는 실질적으로 2주간의 영화를 모아서 간행을 하였습니다. 2주간 총 31편의 영화 및 드라마를 감상하였고, 그 외 '삼겹살 랩소디'라는 교양 프로그램도 한 편을 감상하였지만 집계에 넣지는 않았습니다. 자 그럼 1회를 시작하겠습니다. # 금주의 추천작 : 나는 여기에 없다 (I'm No Longer Here, 2019) 2020년 꼭 봐야 할 성장 드라마 : 나는 여기에 없다 (I'm No Longer Here, 2019) 감자의 줄거리 요약 기존 문화를 거부하는 테르코스의 리더 율리세스(후안 다니엘 가르시아 ..
2020. 12. 26. 21:49 영화/해외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클라우디아(아즈라 스카이)의 삶은 겉보기엔 완벽해 보인다. 직장에서 승진을 앞두고 있는 남편(브라이스 핑크햄), 건강하게 잘 자란 두 아들. 그렇지만 클라우디아는 늘 공허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클라우디아는 쥐에게 물리면서, 그녀를 감싸던 주위의 공기가 바뀜을 느낀다. 광견병에 걸린 것은 아닐지 걱정스럽지만, 누구하나 클라우디아에게 신경 쓰는 이가 없다. 가족의 무관심과 사고뭉치 여동생의 계속되는 스트레스. 점점 더 심해지는 통증. 과연 클라우디아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 왜 재미있는가? - 무너져가는 한 여인의 모습을 통해서 중년의 삶이 가지는 위기감은 선명하게 부각된다. - 팽팽하게 당겨진 긴장선이 무너질 때 발생하는 불안감들이 굉장히 잘 살아난다. # 이런 건 ..
2020. 12. 26. 19:40 영화/애니메이션
감자의 줄거리 요약 구미호를 살려줬다는 죄목으로 정허궁에서 추방당하는 장자아. 오랜 시간이 흘러 우연히 들른 주점에서 자신이 살려줬던 여인과 똑같은 여인을 만난다. 그러나 그녀의 정체가 여우로 밝혀지고, 아비를 찾겠다는 그녀를 따라 장자아의 모험이 다시 시작된다. 여우의 환술을 부수기 전까지 정허궁으로 못 돌아가는 장자아. 그는 자신이 가진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여우 소녀와 동행을 시작한다. # 왜 재밌는가? - 디즈니 애니를 보는 듯한 캐릭터 묘사. - 봉신연의라는 친숙한 세계관의 차용으로 흥미유발. - 스토리의 진행이 지루하지 않다. # 이런 건 별로. - 중국 애니 역시 중국 영화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강자아 = 태공망. 익숙한 세계관이 지루하지 않은 이야기를 보여준다. 애니나 만화책의 팬들이..
2020. 12. 26. 07:12 영화/넷플릭스
감자의 줄거리 요약 어느 날 지구에 외계인이 침공을 하고, 히로익스가 패배하는 일이 생긴다. 히로익스의 패배는 지구인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고, 남은 아이들의 운명도 위태로워진다. 히로익스의 리더 마르쿠스(페드로 파스칼)의 딸 미시(야야 고셀린)에게는 다른 히어로 2세들과는 달리 초능력이 없다. 히로익스가 위기에 빠지자, 다른 히어로 2세들과 함께 본부로 피신하게 되는 미시. 그때 외계인들이 히어로 2세들을 노리게 되면서 미시의 진가가 발휘된다. 외계인들에게 잡혀간 부모들을 구하려는 히어로 2세들. 오늘부터 우리가 히어로다!!! # 왜 재미있는가? - 아동영화지만, 어른들이 봐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 - 유치 할 수 있는 장면들도 자본력으로 커버한 넷플릭스의 위력. - 아이들의 귀여움이 어른들..
2020. 12. 26. 04:10 영화/해외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추수감사절을 맞아 캠핑장을 찾은 폴(토마스 제인)과 웬디(앤 헤이시) 부부. 폴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딸이 없어지게 되면서 캠핑장에는 큰 위기가 찾아온다.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일어나지만, 딸의 모습을 찾을 수 없는 사람들. 그러던 중 캠핑 장 근처에서는 또 다른 살인 사건이 일어나며, 사람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는 딸의 모습. 그러는 중에도 살인 사건이 계속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점점 알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진다. # 왜 재미있는가? - 반전이 있는 결말 # 이런 건 별로. - 스릴러의 짜임새가 허술하다. - 배경 설명이 없이 관객들을 억지로 몰고 간다. '로튼 토마토 평점 15%'의 재미없는 스릴러 영화 은 영제목처럼 갑작스레 사라진 딸을 찾는 사람들의..
2020. 12. 26. 01:52 영화/해외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소년(저지어 브루노)은 할머니(옥타비아 스펜서)와 함께 살게 된다. 실의에 빠진 소년은 할머니 덕분에 웃음을 되찾게 된다. 하지만 소년 앞에 나타난 마녀(앤 해서웨이)의 존재. 어린 시절 마녀에게 친구를 빼앗겼던 할머니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피신을 하지만, 그곳까지 찾아온 마녀들로 인해서 소년과 할머니는 위기에 빠진다. 결국 마녀의 계락으로 인해서 생쥐로 변해 버리는 소년. 과연 할머니와 생쥐 소년은 마녀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 왜 재미있는가? - 앤 해서웨이, 옥타비아 스펜서, 스탠리 투치와 아역들이 보여주는 신나는 모험. - 볼거리 풍성한 CG. -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대중성. # 이런 건 별로. - 내용이 심심하다. 볼거리는 많..
2020. 12. 25. 16:59 영화/해외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텍사스의 빈민가 구두닦이 소년은 백인들의 사업을 엿보며 성공을 꿈꾼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부친은 텍사스가 그의 동네가 아님을 깨닫는다. 오랜 시간 후 어른이 된 버나드(안소니 마키)는 그의 전 재산을 투자해서 임대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 흑인 투자가 조(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사업은 점점 커지지만, 흑인에게 굳게 닫혀 있는 은행 문은 결국 맷(니콜라스 홀트)이라는 백인 대리인을 필요로 만든다. 이때부터 흑인을 위한 은행을 갖으려는 버나드의 도전은 어떻게 될 것인가? # 왜 재미있는가? - 안소니 마키, 사무엘 L. 잭슨, 니콜라스 홀트, 니아 롱의 연기를 한 화면에서 구경할 수 있다. - 훌륭한 스토리가 만드는 뛰어난 몰입감. # 이런 건 별로. - 실화가 주는 한계. - 흥미롭..
2020. 12. 24. 21:51 영화/해외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엄마를 따라 새로운 도시로 오게 된 릴리(케일리 스패니)는 그곳에서 티미(니콜라스 갈리친)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중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난다. 그러던 중 그들이 마녀이며, 자신 역시 마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릴리. 4명이 모인 마녀는 봉인됐던 마법을 쓸 수 있게 되고, 이들의 학창 생활은 재미로 변한다. 하지만 릴리를 신경쓰이게 하는 아담(데이비드 듀코브니)의 존재. 릴리는 엄마(미셸 모나한)에게 이곳을 떠나자고 부탁하지만, 어른들은 릴리의 말을 듣지 않는다. 드디어 일어난 사건. 릴리와 마녀들은 이 사태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 왜 재미있는가? - 뾰로롱 꼬마마녀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마법 놀이. - 의 도둑 소녀가 이렇게 잘 컸다니! # 이런건 별로. - 내용은 흥미롭..
2020. 12. 23. 22:33 영화/해외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공연을 위해 디스트로이트에서 뉴욕으로 온 로버트(은남디 아소무가)의 밴드, 로버튼 생활비를 위해서 주간에 일할 아르바이트를 찾던 중 실비(테사 톰슨)의 아빠가 운영하는 음반가게에 취직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이미 약혼자가 있었던 실비. 두 사람의 사랑은 각자의 사연으로 헤어지게 된다. 5년 뒤, 우연처럼 또다시 만난 두 사람. 그리고 다시 떠오르는 그때의 감정들. 과연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가? 정통 멜로물이 돌아왔다. 아마존 프라임이 내놓은 신작 는 우연히 만난 사랑의 기억이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을 클래식한 감수성으로 그려낸다. 우연스럽게 찾아온 필연적 사랑이라는 주제는 12월의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감수성이 아닌가 싶다...
2020. 12. 23. 04:04 이번 주에는 뭐 볼까?
안녕하십니까. 다시 돌아온 감자입니다. 이번 주에는 크리스마스 특집 추천 영화들을 꾸며 볼까 합니다. 영화들은 감자가 감상한 영화들, 감자 블로그에 리뷰가 있는 영화들을 위주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최근 몇 년 작이지만, 감자가 활동하지 않은 지난 2년은 공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지만 대중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라는 점에서 괜찮은 추천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 1. 세렌디피티 (Serendipity, 2001) 장난처럼 다가온 운명같은 사랑 - 세렌디피티 (Serendipity, 2001) 세렌디피티 (2002) Serendipity 8 감독 피터 첼섬 출연 존 쿠색, 케이트 베킨세일, 몰리 섀넌, 제레미 피븐, 존 코베트 정보 판타지, 로맨스/멜로 | 미국 | ..
2020. 12. 22. 21:16 영화/한국영화
감자의 줄거리 요약 어린 시절 아버지라 불리던 자는 형을 불구로 만든 후 집을 떠나 버렸다. 남은 가족들은 임대 주택에 살고 있지만, 그 역시 매일이 위태롭기만 하다. 성철(이재균)은 기준(장유상)과 함께 원조 교제를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이렇게 번 돈 역시, 가족들에게 사라져 버리고 모든 것이 허무하기만 하다. 마지막으로 한 건을 크게 하려는 성철. 과연 그의 미래에 밝은 내일이 있을까? # 왜 재미있는가? - 저예산 영화라는 장르를 잘 살려 만들어낸 러프한 분위기가 극의 흐름과 잘 어울린다. - 내일은 없는 미래의 모습이 선명하게 부각된다. # 이런 건 별로. - 대중적인 영화는 아니다. 선명하다 못해 가슴이 베인다. 어린 시절 판·검사가 되리라 믿었지만, 지금은 보호자 없이는 밥 한 술 뜰 수 없..
2020. 12. 22. 03:31 TV/넷플릭스 드라마
감자의 줄거리 요약 어느 날 유명 발레 학원의 스타 캐시(안나 메이쉬)가 추락하는 일이 생기고, 학원은 패닉에 빠진다. 캐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학원에 입학하게 되는 너베이아(카일리 제퍼슨), 하지만 사람들의 시선은 왠지 곱지가 않다. 하지만 언론에서는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리며, 너베이아의 존재를 띄우기 시작했고, 학원은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너베이아를 기용해야 하는 상황. 한편 학원에서는 추락한 이미지를 되찾을 방법으로 유명 안무가 라몬(Bayardo De Murguia)을 초빙하여 '리퍼'를 공연하기로 한다. '리퍼'의 공연을 위해 시작 된 새로운 오디션. 욕망가 벳(Casimere Jollette)을 비롯한 준(다니엘라 노먼)과 아이들은 리퍼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싸움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