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지난 주에는 새로 출시된 영화도 적었지만, 개인적으로 바쁜 일도 있어서 영화 리뷰는 많이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 그럼 주관 비디오 감자 27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주관 비디오 감자는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에서 작성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 너브 (Nerve,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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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브 Nerve, 2016 제작
- 요약
- 감독
- 출연
<너브>는 SNS 상에 일어나는 한 게임을 소재로 이야기를 엮고 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접하게 된 게임 너브에 홧김에 참여한 비는 그곳에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는 계속 둘이 이어지게 되는 게임의 룰들. 그러다가 알게된 남자의 정체로 인해서 두 사람은 위기를 맞게 됩니다.
이 영화의 이야기는 굉장히 참신한 소재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끝에 '너는 이 여자의 살인을 방조했어'라는 말로 SNS의 부작용에 일침을 가하기도 하는 이 영화의 이야기는 스릴러다운 묘미도 안겨줍니다. 다만 스릴러임에도 긴장감이 살짝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깔아놓은 스릴러의 재미는 나쁘지 않기에 전체적인 벨런스는 괜찮은 영화로 보입니다.
■ 드라마 : 랜드 호! (Land Ho!, 2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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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호! Land Ho!, 2014 제작
- 요약
- 감독
- 출연
- 홈페이지
<랜드 호!>의 이야기는 담백하면서도, 훈훈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노년의 은퇴한 삶을 즐기는 두 노인은 친구 콜린의 별거를 계기로 아이슬란드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영화는 그때부터 아이슬란드의 광활한 풍경과 그 속에서 펼쳐지는 두 노인의 순박한 우정, 그리고 짖궃은 장난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중간 중간 여행지의 풍경은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보는 듯한 재미가 있고, 매 장소마다 펼쳐지는 새로운 사람들과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재미. 그러면서도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는 한 편의 드라마를 찾고 계신다면, 이 담백한 <렌드 호!>가 제격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야기가 담백한 만큼 지루할 수도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보입니다.
〓 그외 드라마 부문 2016/10/19 - [영화/일본영화] - 이번엔 전국대회다. - 치하야후루 파트 2 (ちはやふる 下の句, Chihayafuru Part II, 2016) |
■ 스릴러 : 밀정 (The Age of Shadows,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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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정 The Age of Shadows, 2016 제작
- 요약
- 감독
- 출연
- 홈페이지
이번주 스릴러 부문에는 <밀정>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영화는 밀정에 관한 소재를 잘 이용해서 긴박감있는 스릴러를 그리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스릴러임에도 그리 '조이는 맛'이 없었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정을 만드는 과정. 그리고 밀정을 발굴하는 과정. 그리고 진짜 '밀정은 너'라는 설정으로 가며 '밀정'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점은 높이 살만한 점으로 보입니다.
부족한 긴장감이 아쉬움으로 남음에도 700만이란 관객을 불러모을 수 있었던 점에는 분명 매력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아픈 기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한 번쯤은 봐둬야 할 영화가 아닐까 라고 생각이 듭니다.
■ 멜로/로맨스 : 하프웨이 (Halfway,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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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웨이 Halfway, 2008 제작
- 요약
- 감독
- 출연
<하프웨이>는 중간, 혹은 도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학원 연애물이지만, 모습은 풋풋한 멜로/로맨스에 가깝습니다. 이 영화는 이와이 슌지 감독이 시나리오를 작업한 작품입니다. 그래서인지 청춘 남녀의 성장과 사랑이라는 주제가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느날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남학생은 그 여학생이 고백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한동안의 행복감. 하지만 그 행복도 남자 아이가 동경으로 진학을 결정하게 되면서 위기를 맞게 됩니다. 그리고 이별을 통보하는 여자아이. 그것이 자신의 동경진학 때문인것을 알게된 남자 아이는 진학을 포기하게 됩니다. 그렇게 시작된 갈등. 잡을 것인가 보내줘야 할 것인가? 그것이 하프웨이가 가지는 진짜 의미가 아니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굉장히 풋풋한 10대의 감성이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기성세대가 보기에는 조금 오글거리거나, 루즈하게 비춰질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그 안의 감성들을 옛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우리의 가슴을 훈훈하게 데워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애니메이션 : 소중한 날의 꿈 (2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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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날의 꿈 Green Days, 2011 제작
- 요약
- 감독
- 출연
- 홈페이지
이 애니메이션은 정말 소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소개할 가치가 있는 애니메이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꿈많던 10대의 그 시절 1980년대의 복고를 다루고 있는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청춘의 작은 방황과 좌절이 담겨져있습니다. 세상으로 첫 발을 딛을 때의 두려움, 그리고 아픔 등이 잘 묻어있는 애니메이션. <소중한 날의 꿈>은 그래서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일본의 애니메이션처럼 세련된 맛은 적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투박함도 이렇게 만들면 멋스러움이 있다는 것은 <소중한 날의 굼>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때의 그 추억. 그리고 그 시절을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그 외 애니메이션 2016/10/24 - [영화/애니메이션] - 티에나: 10,000년 후 (Yi wan nian yi hou, Teana: 10000 Years Later,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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