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 4.24] 주관 비디오 감자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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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가 지난 1주일(4.18~4.24) 동안 리뷰한 영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뷰티풀 프래니>, <마이 맨>, <니나 포에버>, <오 마이 그랜파>, <귀향>, <22분: 아덴만 구출작전>, <동주>, <두 개의 연애>, <익스트림 터미네이터 TR>,


 <리스닝>, <아이 엠 래스>, <트레이닝 데이: 비열한 거리>, <샤크스톰2: 샤크네이도>, <대배우>, <디 앤써>, <로그인>,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뉴올리언스 전투: 네이비실 vs 좀비>, <포르 운 푸나도 데 베소스>, <라스트 홈>, <로스트 리버>, <크람푸스>, <오드볼 (Oddball, 2015)>



 등 총 23편의 영화에 관해 글을 남겼습니다. 그 가운데 몇 편의 영화를 뽑아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 <귀향>

 지난 주에 리뷰한 영화 중 최고였던 영화는 <귀향 (2015)>이었습니다.  어쩌면 <귀향>의 이름이 나왔을 때부터 이미 정해진 결과였는지도 모릅니다. 


  <귀향>의 내용은 모두다 알다시피 '위안부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때문에 <귀향>에 대한 설명은 말이 필요없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귀향>은 재미없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재밌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 되기에, 재미가 없다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또한 이 영화는 영화적 기법이나 스토리 등은 매우 빈약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야기가 풍성하다면 그 또한 이상하기에, 영화의 빈약한 스토리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잘 보여주는 것 같은 효과를 줍니다. 


  아마도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들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기억이기에 이 영화를 이 주의 베스트로 추천합니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감히 평가를 할 수 없기에 공란으로 남깁니다.


출연
강하나최리손숙백수련
누적 관객수
3,584,775 명

장르 : 드라마


 ▶ 관련리뷰 : 2016/03/16 - [영화/해외영화] - 무엇보다 처참한 고발의 현장을 보여주는 영화 - 사울의 아들 (Saul fia, Son of Saul, 2015) 


  • 드라마 부문 : <동주 (2015)>

  이주의 드라마부분 최고의 작품은 이준익 감독의 <동주>가 아닌가싶습니다.


  전작들을 통해서 드라적요소의 풍미를 잘 살렸던 이준익 감독은 이번에 <동주>라는 작품을 통해서 한국인 가장 좋아하는 시인 '윤동주'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동주는 개인적으로 중.고교 학생들이 꼭 봐줬으면 하는 영화가 아닌가싶습니다. 문학을 문학이 아닌 공식으로 배우는 그들에게 <동주>는 가장 꺼려할 수 있는 시의 배경지식을 재밌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사실인지는 모르지만, 윤동주가 시를 창작했을 때의 모습을 해당 시와 연관하여 잘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단순 교육적인 목적 뿐만이 아니라, 한국인이라면 그때의 젊은이들은 그런 고통 속에서 살았구나 하는 간접체험도 할 수 있기에 <동주>를 드라마 부분에 추천합니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


감독
이준익 출연 강하늘박정민김인우최홍일 누적 관객수 1,164,595 명

장르 : 드라마


 ▶ 관련리뷰 : 2016/04/20 - [영화/한국영화] - 몽규라는 케릭터에 더 끌리는 영화 동주 - 동주 (DongJu; The Portrait of A Poet, 2015) 



  • 스릴러 부문 : 없음
 이주의 스릴러 부문에 괜찮았던 작품은 없습니다. 
  
  지난주 <리스닝>, <디 앤써>, <로그인> 등이 스릴러 작품이었지만, 전부 조잡한 내용과 스릴러 특유의 쪼이는 맛이 없었던 관계로 추천작을 선정하지는 않겠습니다. 

  • 액션 부문 : 아이 엠 래스 (I Am Wrath, 2016)

  액션 부문에는 오랜만에 액션배우로 돌아온 존 트라볼타의 <아이 엠 레스>를 추천합니다.


  존 트라볼타는 <크리미널 액티비티 (2015)>, <더 포저 (2014)> 등으로 얼굴을 비춘적은 있지만, <크리미널 액티비티>에서는 조연급에 가까웠다는 점에서 <아이 엠 레스>에서의 존 트라볼타의 모습은 꽤나 반가움을 안겨줍니다.


  비록 예전의 날렵함대신 육중함으로 돌아왔지만, 이미 환갑을 넘은 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의 이정도 액션은 성의로 보아도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스토리는 꽤 빈약하다는 점은 꼭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그럭저럭한 재미는 줄 수 있기에 <아이 엠 레스>를 액션 부문 추천작으로 선정합니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


출연 : 존 트라볼타레베카 드 모네이아만다 셜크리스토퍼 멜로니샘 트라멜


 ▶ 관련리뷰 : 2016/04/21 - [영화/해외영화] - 오랜만에 제대로 된 액션으로 돌아온 존 트라볼타 - 아이 엠 래스 (I Am Wrath, 2016) 


  • 코미디 / 공포부문 : 샤크스톰2: 샤크네이도

  이주의 코미디 부문도 추천작은 없습니다.


  지난주 <오 마이 그랜파>와 <대배우> 등을 리뷰했습니다만, 둘 다 진부함을 극복하지 못한 스토리, 그리고 설득되지 않는 주인공들의 행위는 추천 보다는 아쉬운 점들만 남긴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대신 공포부분에 <샤크스톰2: 샤크네이도>를 추천합니다. 이 영화는 정통 공포영화는 아니고, B급 호러 코미디 장르인 영화입니다. 정확히는 미 케이블 방송사인 sfyf 채널을 통해 방영된 홈 비디오 용 영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급 영화라는 장르를 '뻥도 이만하면 들어줄만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현재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및 IPTV로도 감상할 수 있으니, 접하기에는 편한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샤크스톰2: 샤크네이도>는 B급 영화인 만큼 병맛코드도 잘 드러나고 있지만, 대부분의 장면에서 선혈이 낭자한 고어의 모습도 등장하고 있으니, 이 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감자평점 : ★☆


출연
타라 레이드비비카 A. 폭스이언 지링주다 프리들랜더

 ▶ 관련리뷰 : 2016/04/22 - [영화/해외영화] - 뻥도 이만하면 쓸만하다. - 샤크스톰2: 샤크네이도 (Sharknado 2: The Second One, 2014) 


  • 멜로/로맨스 부문 :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Un peu, beaucoup, aveuglement!, Blind Date, 2015)

 멜로/로맨스 부문은 로맨틱코미디 장르인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영화는 동거 아닌 동거 같은 동거 아닌 기묘한 관계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웃음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영화답게 뭔가의 메시지도 던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꽤 달달한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이 아닌가싶습니다.


  귀여운 모모씨와 이상한 아무개씨가 만드는 달달 로맨스를 보다보면, 어느덧 옆구리가 시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음으로 솔로이신 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작품입니다.


  대신 기존의 멜로/로맨스의 틀을 답습하는 단점을 극복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꽤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기때문에, 로코팬이라면 볼 만한 작품이 아닐까싶습니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


출연
클로비스 코르니악멜라니 베르니에르릴루 폴리필립 뒤켄
누적 관객수
10,472 명


 ▶ 관련리뷰 : 기묘한 동거가 주는 달콤한 웃음 -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 (Un peu, beaucoup, aveuglement!, Blind Date, 2015) 


  • 기타 부문 : 오드볼 (Oddball, 2015)

  기타 부문은 가족영화 <오드볼>을 추천해드립니다.


  이 영화는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모티프로 만들고 있습니다. 동물이 등장하는 대부분의 영화들은 왠만큼만 하면 귀여운 동물덕에 재밌다는 점에서 <오드볼> 역시 비슷한 재미를 주는 영화입니다.


  마렌마 쉽독이라는 견종의 강아지가 펼치는 귀여운 연기는 '저런 강아지 하나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할 만큼 흐뭇한 웃음을 줍니다.


  <오드볼>은 엄청나게 재밌지는 않지만, 소소한 재미와 흐뭇한 감동을 준다는 점에서 가족모두가 함께보기에 괜찮은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 감자평점 (5개 만점) : ★☆


출연 알란 터딕사라 스누크데보라 메일맨테리 카밀레리


 ▶ 관련리뷰 : 2016/04/25 - [영화/해외영화] - 마렘마 쉽독이 주는 귀여움 - 오드볼 (Oddball, 2015) 


※ 주관 비디오 감자는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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